- 23일 워싱턴과 WS 1차전 대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호세 알투베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뉴욕 양키스를 꺾고 2년 만에 월드시리즈(7전 4승제)에 진출했다. 휴스턴은 오는 23일 홈구장인 미닛메이드파크로 내셔널리그 우승팀 워싱턴 내셔널스를 불러들여 월드시리즈 1차전을 갖는다.

아이고 이쁜 것- 20일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끝내기 홈런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끈 호세 알투베(오른쪽)와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가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휴스턴은 20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 4승제) 6차전에서 양키스를 6-4로 물리치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월드시리즈에 직행했다.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꺾고 창단 첫 우승을 따낸 지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휴스턴의 알투베는 9회 말 끝내기 2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휴스턴과 워싱턴의 월드시리즈 1차전은 오는 23일 열린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