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고수를 찾아서 2’ 레슬링 고수 김대성 수원시청 코치

  • 국제신문
  •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
  •  |  입력 : 2019-10-09 16:32:51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고수를 찾아서 2> 유튜브 독자들이 보고 싶은 무술로 많이 언급했던 무술 중 하나가 바로 레슬링이다. 제 1회 올릭픽(1896 아테네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레슬링은 고대 그리스에서 유래된 고대 무술이다. 그래플링 계통의 격투기인 레슬링은 우리나라 대표 스포츠이자 종합 격투기(MMA) 선수들의 필수 과목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김대성 수원시청 레슬링 코치
취재팀이 지난달 16일에 만난 레슬링 고수는 현재 수원시청 레슬링팀을 맡은 김대성(41) 코치로 2002년부터 2018년까지 16년간 국가대표 선수로 뛰었던 베테랑 레슬러다. 특히 김 코치는 41세의 나이로 지난 7월 21일 서울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스파이더 레슬링 오픈 챔피언십(SPYDER Wrestling Open Championship)에 자유형 74kg으로 출전해 현역 선수들도 제치고 1등을 차지했다.

   
김명화 이스라엘리 크라브마가 관장과 김대성 수원시청 레슬링 코치가 취재진에게 레슬링 기술을 알려주고 있다.
이날 취재에는 크라브마가 고수로 출연했던 김명화 이스라엘리 크라브마가 관장이 함께했다. 특별 출연인 셈이다. 현재 그는 김 코치에게 레슬링 지도를 받고 있다.

김 관장은 “단순히 그라운드 기술을 배우고 싶어서 왔는데, 어느새 레슬링 마니아가 됐다. 여기만큼 레슬링을 깊이 있고 재밌게 알려주는 곳은 없을 거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취재진은 김 코치에게 레슬링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 코치가 레슬링에서 가장 강조한 신체 능력은 밸런스다. 실제로 김 코치가 지도하는 수원시 레슬링팀도 신체 밸런스를 올려주는 코어 운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취재진이 김대성 수원시청 레슬링 코치 등에 매달려 양쪽으로 흔들고 있다.
기자가 체험해 본 코어 운동은 사람을 등에 매단 채 엎드려서 앞으로 가는 것이다. 어깨, 골반, 하체 등의 근력을 높여주는 코어 운동이다. 기자가 김 코치에게 매달린 채 몸을 양쪽으로 힘껏 흔들어 봤지만 약간의 흔들림도 없었다. 반대로 기자는 김 코치의 움직임 한 번에 바로 넘어갔다.

밸런스 운동을 마친 기자에게 김 코치는 다양한 테이크 다운 기술을 알려줬다. ‘업어치기’ ‘엉치걸이’ 등 큰 기술과 함께 ‘더블 레그’ ‘아웃사이드 싱글레그’ ‘인사이드 싱글레그’ 등의 태클 기술도 배웠다.

기술의 기본 사용법을 알려준 고수는 자신만의 비법도 일부 공개했다. 그는 실제 경기에서 점수를 따기 위해서는 한 박자 또는 반 박자가 빨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잡한 기술 과정을 자신에게 맞게 단순화시키는 방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 포함돼 있다.

   
반 박자 빠른 태클 기술
고수는 경력은 짧지만, 코치로서의 성과도 내고 있다. 지난달에 있었던 제1회 경찰청장기 레슬링대회에 수원시청 레슬링팀 4명이 출전해 3명 금메달, 1명 은메달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 그는 “아직 코치로서 많이 부족하지만, 선수들과의 믿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선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그동안 레슬링이 엘리트 중심적이고 생활 체육으로 저변이 확대되지 않았는데, 사실 일반인이 접근하기 좋고 재밌는 운동이다. 해외에는 레슬링이 영유아 프로그램이나 학교 체육에 많이 들어가 있다”면서 “앞으로 레슬링이 생활 체육으로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2만여 명 응시…부산교통공사 시험 연기 vs 강행 ‘팽팽’
  2. 2부산 신천지 교회·연수원 3곳 출입금지
  3. 3부산 호텔 1만800실 예약 취소…관광업계 ‘휘청’
  4. 4부산 ‘97세대’ 총선 돌풍 일으킬까
  5. 5감염경로 확인 안 되는 환자 속출…대구 신천지 예배간 경남도민 2명 자가격리
  6. 6버스 무정차운행·열감지기 확대…부울경 경계수위 높인다
  7. 7북항재개발 중-동구 관할 싸움에 BPA 곤혹
  8. 8국내 첫 사망 ·확진 100명 넘어…‘코로나19 악몽’
  9. 9“기생충, 오스카 감독상 받을 때 작품상도 직감”
  10. 10하늘에서 본 통영의 美…전국 드론 영상 공모전
  1. 1조경태 "중국인 입국 즉각 중단하라"
  2. 2대구 모든 유치원, 초·중·고교 개학 연기...전국 처음
  3. 3 문 대통령 “코로나19 대응 중국 측 노력에 힘 보탤 것”
  4. 4부산시, 코로나19 피해 관광업체에 특별융자·지방세 유예
  5. 5"단일화 없나?" 경남 진보 1번지 창원성산 대혼전
  6. 6서구 동대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情 담은 식료품 배달』봉사
  7. 7김형오 “공천 심사과정 직접 보면 깜짝 놀랄 것”
  8. 8박형준 “현재로선 출마 생각없지만 총선서 역할 고민”
  9. 9동명대, 산-학 쌍방향 인재양성 교육 활발 주목
  10. 10대통령 긴급재정명령 발동 하나…자영업자 임대료 인하·추경 검토
  1. 1부산 국제관광도시 사업, 코로나에 삐끗…“하반기 본격화”
  2. 2주가지수- 2020년 2월 20일
  3. 330대 그룹 중 순익 높은 최고 알짜는 ‘KT&G’
  4. 4부산시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확대
  5. 5현대·기아차, 도로상황 따라 기어 바꿔주는 시스템 개발
  6. 6금융·증시 동향
  7. 7북항재개발 중-동구 관할 싸움에 BPA 곤혹
  8. 8부산세관, 수출 지원 지역 순회 상담 진행
  9. 9부산항 환적화물 효율 처리…터미널 간 ‘순환레일’ 설치
  10. 10올해 러시아 수역 어획할당량 4만6700t…5년 내 최대
  1. 1전주서 ‘코로나 19’ 1명 의심증상 … 신천지 대구교회 방문
  2. 2포항에서도 코로나 19 첫 확진자 나왔다 … 신천지 교인
  3. 3 전주에서도 코로나 19 첫 확진자 나왔다 … 28세 남성
  4. 4경북서 ‘코로나19’ 5명 추가 확진…영천 1·상주 1·경산 3(종합)
  5. 5경북 코로나19 확진자 10명으로 늘어… 영천4·경산3·청도2·상주1(종합)
  6. 6종로구서 75세 남성 코로나19 확진…한빛어린이집 휴원(종합)
  7. 7좋은강안병원 응급실 폐쇄…코로나19 의심환자 3명 검사 중
  8. 8검찰 조사 中 10층서 투신한 20대 피의자…4층 정원에 떨어져 목숨 건져
  9. 9코로나19 확진 31명 추가 발생…국내 확진자 82명
  10. 10제주서 31번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1명 역학조사
  1. 1손흥민, 국내서 부러진 팔 수술받는다…서울 시내 병원에 입원
  2. 2수원 이임생 감독, 염기훈 경기력 호평해…"이니에스타보다 염기훈"
  3. 3테니스 권순우 ATP 3연속 8강
  4. 4MLB 최고 갑부 알렉스 로드리게스
  5. 5손흥민 빠진 토트넘, 안방서도 무기력한 패배
  6. 6정마리아·강영서, 전날 아쉬움 씻고 금빛질주
  7. 7조용히 귀국한 손흥민 21일 수술대…3년 전과 같은 부위
  8. 8
  9. 9
  10. 10
도쿄야 내가 간다
근대5종 김세희
도쿄야 내가 간다
요트 남자 레이저 하지민
  • 2020하프마라톤대회
  • 제8회 바다식목일 공모전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