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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천재’ 조대성-신유빈, 일본 꺾고 체코오픈 혼복 정상

결승서 3-2로 극적인 역전승

  • 국제신문
  • 이준영 기자
  •  |  입력 : 2019-08-25 19:40:45
  •  |  본지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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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男복식도 우승해 2관왕
- 女복식은 4강 문턱 넘지 못해

‘탁구 천재’ 조대성(17·대광고)과 신유빈(15·수원 청명중) 콤비가 2019 국제탁구연맹(ITTF) 투어대회인 체코오픈에서 일본의 막강 듀오를 제치고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조대성-신유빈 조는 25일(한국시간) 체코 올로모우츠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미즈타니 준-이토 미마 조에 극적인 3-2(6-11 15-13 12-10 16-18 12-10) 역전승을 거뒀다.

오는 9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의 혼합복식 콤비로 확정된 후 처음 출전한 지난주 불가리아오픈에서 8강 성적을 냈던 조대성-신유빈 조는 오픈대회 첫 우승 감격을 맛봤다. 특히 작년 12월 종합선수권 때 처음 호흡을 맞춰 준우승하며 혼합복식 듀오로 가능성을 보였던 조대성(200위)-신유빈(124위)은 14위 미즈타니와 8위 이토가 호흡을 맞춘 일본의 간판 혼합복식 콤비를 상대로 승리해 다음 달 아시아선수권에서 기대를 부풀렸다.
조-신 조는 첫 세트를 6-11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패기를 앞세워 2세트 들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15-13으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조-신 조는 3세트도 신유빈의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조대성의 왼손 드라이브가 불을 뿜으면서 듀스 랠리를 12-10으로 가져와 전세를 2-1로 뒤집었다. 듀스 접전이 펼쳐진 4세트를 16-18로 잃은 조-신 조는 마지막 5세트를 12-10으로 따내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조대성은 이상수와 호흡을 맞춘 남자복식에서도 결승 상대인 대만의 랴오청팅-린윤주 조를 3-1(11-4 11-8 7-11 11-6)로 돌려세워 대회 2관왕 기쁨을 누렸다. 그러나 여자복식의 이은혜-김하영(이상 대한항공) 조는 4강, 남녀 단식의 이상수, 전지희(포스코에너지)는 각각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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