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와 페루의 2019 코파아메리카 준결승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칠레 VS 페루 2019 코파아메리카 준결승 선발 라인업. 사진=사커웨이)

칠레와 페루는 4일 오전 9시30분(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아레나 두 그레미우에서 열리는 2019 코파아메리카 준결승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루에다 리베라 칠레 감독은 페루를 상대로 4-3-3 포메이션을 선보인다. 쓰리톱에 알렉시스 산체스, 에두아르도 바르가스, 호세 푸엔살리다가 나서고 차를레스 아랑기스, 에릭 풀가르, 아르투로 비달이 중앙 미드필드에서 호흡을 맞춘다. 포백에는 장 베우세요르, 길레르모 마리판, 게리 메델, 마우리시오 이슬라가 나서고 가브리엘 아리아스가 골문을 지킨다.

반면 히카르도 가레카 페루 감독은 칠레에 맞서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든다. 최전방에 파올로 게레로가 나서고 에디손 플로레스, 크리스티안 쿠에바, 안드레 카리요가 2선 공격진을 구축한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빅토르 요툰과 레나토 타피아이 호흡을 맞추고 미구엘 트라우코, 루이스 아브람, 카를로스 삼브라노, 루이스 아드빈쿨라가 포백을 구축한다. 골키퍼 장갑은 페드로 가예세가 낀다.

최근 6경기 상대 전적은 칠레가 4승 2패로 페루에 앞서며 피파랭킹 역시 칠레(16위)가 페루(21위)에 5단계 우위에 있다.

이번 경기의 승자는 브라질과 결승전을 치른다. 브라질은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만나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칠레과 페루의 코파아메리카 준결승은 네이버스포츠, JTBC, JTBC FOX SPORTS,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