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롯데 고질적인 포수 문제, 승패의 변수가 아닌 상수

  • 국제신문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19-06-13 14:13:4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불안이 올시즌 내내 이어지고 있다. 매 경기 승부처에서 나오는 치명적인 실수는 이제 롯데 성적의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되고 있다.

롯데는 지난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10회 말 ‘낫아웃 끝내기 폭투’라는 KBO 최초 기록을 세웠다. 2사 3루 2스트라이트 오지환 타석에서 구승민이 던진 볼이 낫아웃 폭투로 이어지면서 포수 나종덕이 블록킹을 했지만 공이 옆으로 많이 튀었다. 나종덕은 급히 공을 잡아 1루로 던졌지만 악송구가 됐고 그 사이 3루 주자 김현수가 홈을 밟아 경기가 끝이 났다. 롯데의 6연패로 이어지는 허무한 결말이었다.

이날 상황에서 구승민의 브레이킹볼을 나종덕이 제대로 블로킹을 했다면 경기는 연장 11회로 넘어가는 장면이었다. 하지만 블로킹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공이 옆으로 많이 튀면서 결국 1루 악송구까지 유발했다.

롯데는 FA(자유계약선수) 강민호가 2017 시즌 종료 후 삼성으로 이적하면서 두 시즌째 주전 포수를 찾지 못하고 있다. 안중열 나종덕 김준태 등 젊은 포수를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포지션의 특성상 아직 성장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포수 3인방 모두 방망이도 시원찮지만 포수 본연의 임무인 수비에서 큰 구멍을 보이고 있어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실수가 빈발하고 있다.

문제는 현재 포수진으로는 올 시즌은 물론 내년도 장담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트레이드로 안정감 있는 포수를 영입하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포수 자원이 귀한 탓에 타 팀에서도 포수를 잘 내놓지 않아 롯데 입장에서는 큰 출혈을 감내하지 않고서는 트레이드 카드를 맞추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2017 시즌까지 NC 다이노스 주전 포수로 활약한 김태군이 오는 8월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할 전망이어서 롯데가 포수 자원으로 노려볼 만하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김태군은 복귀 뒤 곧 FA가 되기 때문에 NC 입장에서 트레이드 자원으로 쓸 확률은 낮다.

롯데 관계자는 “시즌 초반 (포수 관련)트레이드 논의가 있었지만 현재로선 생각하고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이동순의 부산 가요 이야기 <4> 연극 작품이 된 지역노래들
  2. 2이동준 2경기 연속 골…부산, 서울에 승강 PO 설욕
  3. 3‘기록의 사나이’ 메시, 라리가 최초 ‘20-20’(골 - 도움)
  4. 4외설 주인공은 잊어라…옹녀, 위풍당당 여성으로 변신
  5. 5아랍 낯선 문화와 삶 영화로 만난다
  6. 6[브리핑] 부산시, 마리나 전문인력 양성
  7. 7[사설] 국회의장 ‘21대 국회 자치분권 개헌’ 발언 빈말 아니길
  8. 8부산대학교 인권센터, 탄생의신비관 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9. 9[브리핑] 시, 소상공인 업종 해결사 지원
  10. 10“전례 없지만 서울시葬 당연…고소자 신상털기 안 돼”
  1. 113일 박원순 시장 영결식 온라인으로 진행
  2. 2‘박원순 서울특별시葬 반대” 靑 국민청원, 이틀만에 50만 명 넘어서
  3. 3“전례 없지만 서울시葬 당연…고소자 신상털기 안 돼”
  4. 4여당 예결위원장부터 “균형발전은 교조주의” 지역 내팽개쳐
  5. 5여의도 달구는 조문 정국…박원순·백선엽 놓고 설전
  6. 6야당 정동만 “방사선 의과대 유치” 안병길 “해사법원 설립할 것”
  7. 7청와대 ‘한국판 뉴딜’ 범정부 전략회의 신설
  8. 8부산시의회 3기 예결위 구성, 여당 이용형 위원장 선출
  9. 9경찰청장 청문회 ‘여당 단체장 미투’ 쟁점
  10. 10박 시장 애도로 민심 역풍 우려, 부산 민주당 이례적 조용한 추모
  1. 1 부산시, 마리나 전문인력 양성
  2. 2 시, 소상공인 업종 해결사 지원
  3. 3사용후핵연료 관리대책 전국 의견수렴 착수
  4. 4한중 노선 재개, 제주공항은 열어주고 김해공항은 빠졌다
  5. 51주택자 종부세율, 최대 0.3%p 오른다…최고세율 3.0%
  6. 6부산 화주-물류 기업 손잡고 만든 협의회 전국으로 확대
  7. 7코로나 백신 기대감에 다우 1.44% 상승…넷플릭스·테슬라 사상 최고치
  8. 8실수요자 주택 구입 부담 줄인다…다주택자는 세금 부담 강화
  9. 9국제선 인천은 뜨는데…기약 없는 김해공항
  10. 10부산 입주·분양권 수 억 폭등…투기과열지구 직격탄 맞나
  1. 120일부터 해운대해수욕장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2. 2 중부 무더위·남부지방 장맛비로 더위 주춤…부산 20~23도·서울 22~28도
  3. 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44명…해외유입 23명
  4. 4오늘부터 공적 마스크 제도 폐지...‘약국·마트·편의점서 수량 제한 없이 구매’
  5. 5경남서 해외입국자 2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6. 6남부·충청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비…중대본 1단계 비상근무
  7. 7항만 입국 외국인 선원들 2주간 임시생활시설서 격리…“위반시 엄벌”
  8. 8정총리, 마스크 공적공급 폐지에 “매점매석 엄정하게 단속”
  9. 9"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젼, 흔들림 없이 실천할 것"
  10. 10경남도, 산업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전국 최다 선정
  1. 1‘기록의 사나이’ 메시, 라리가 최초 ‘20-20’(골 - 도움)
  2. 2독일 분데스리가 황희찬, ‘주목할 이적생’ 선정
  3. 3이동준 2경기 연속 골…부산, 서울에 승강 PO 설욕
  4. 4‘10대 괴물’ 김주형, KPGA 최연소·최단기간 우승
  5. 5동갑 임희정·박현경, 부산오픈 2R 공동 선두
  6. 6부산·경남 2년제 대학, 야구부 창단 바람 솔솔
  7. 7김세영·김효주 “LPGA 투어 복귀, 아직 계획 없어”
  8. 8“이젠 나균안”…나종덕, 롯데 개명 성공계보 이을까
  9. 9한동희 데뷔 첫 멀티포에 샘슨 호투...롯데 모처럼 '위닝 시리즈'
  10. 10‘상승세’ 부산, 10일 홈 첫 승 사냥 나선다
우리은행
롯데 전지훈련 평가
타선
롯데 전지훈련 평가
선발 투수진
  • 유콘서트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