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최혜진, 올 KLPGA 투어 첫 시즌 3승 고지

에쓰오일 챔피언십 마지막 날

  • 국제신문
  • 윤정길 기자
  •  |  입력 : 2019-06-09 19:54:09
  •  |  본지 2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버디만 6개… 최종 12언더 우승
- 2년 연속 상금 5억 원 돌파도

최혜진(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올해 처음 3승 고지에 오른 선수가 됐다. 오는 13일부터 시작하는 메이저 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을 앞두고 완벽한 상승세를 탔다.

   
9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에서 열린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혜진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KLPGA 제공
최혜진은 9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6553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3회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대회 이틀째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의 성적을 낸 최혜진은 공동 2위인 장하나(27)와 박지영(23)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억4000만 원과 이 대회 우승자에게 주는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4월 KLPGA 챔피언십,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혜진은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아직 2승을 한 선수도 없는 상황에서 3승을 따낸 최혜진은 KLPGA 투어에서 통산 7승을 기록했다. 이 7승에는 2017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거둔 2승이 포함됐다.

최혜진은 또 이번 우승으로 시즌 상금 5억2709만 원을 벌어 상금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지난 시즌 8억2229만 원으로 상금 4위에 오른 최혜진은 2년 연속 상금 5억 원을 돌파했다.

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지난 7일 짙은 안개로 1라운드가 취소되면서 8일과 9일 이틀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정했다.

전날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였던 최혜진은 이날 2라운드를 시작하기도 전에 선두와 격차가 4타로 벌어졌다. 오전 6시40분에 일찍 출발한 전우리(22)가 이날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10언더파로 선두에 오른 가운데 먼저 경기를 끝냈기 때문이다.
정오에 경기를 시작한 최혜진은 전반 9개 홀에서 3타를 줄이고, 11번과 12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조용히 추격전에 나선 끝에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최혜진보다 3개 조 앞에서 경기한 박지영이 최혜진을 추격했다.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한때 11언더파로 공동 선두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지만 최혜진은 15번 홀(파5)에서 짧은 거리 파 퍼트를 여유 있게 넣고 다시 한 타 차 단독 1위를 이내 되찾았다.

1라운드 단독 1위였던 장하나도 최혜진의 바로 다음 조에서 15번 홀 버디를 잡아내며 11언더파, 1타 차로 최혜진을 압박했다.

그러나 최혜진이 먼저 12언더파로 경기를 끝낸 상황에서 18번 홀(파4)에 들어선 장하나는 두 번째 샷이 핀 앞쪽에 떨어졌지만 핀과 멀어지는 방향으로 굴러가 연장전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약 8m 거리에서 시도한 장하나의 버디 퍼트는 홀에 이르지 못하고 멈춰 섰고, 대회 우승자 역시 최혜진으로 확정됐다.

1라운드에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였던 신인 조아연(19)은 이날 2타를 줄였으나 9언더파 135타, 공동 5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윤정길 기자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부산교통공사

 많이 본 뉴스RSS

  1. 1태풍 ‘다나스’ 주말 부울경 관통
  2. 2사상역에 ‘광역환승센터’, 지하연결통로도 생긴다
  3. 3‘낙동강변 살인사건’ 담당 경찰 “재심 청구인들 무죄 예상했다”
  4. 4가야롯데캐슬 60 :1(평균 경쟁률) 올 최고…부산진구 분양대전 막 내려
  5. 5쾌속 질주하던 일본 자동차…불매운동에 실적 급제동
  6. 6'일본 보복 대응' 비상협력기구 만든다
  7. 7북항 2단계 개발콘셉트 국제공모전, 상지건축사무소 컨소시엄 작품 당선
  8. 8오거돈, 네이버 ‘지역언론 패싱’ 전국 공론화 약속
  9. 9양산선 개통 3년 지연에 “피해 누가 책임지나” 주민 분통
  10. 10동남권 관문공항은 찬성하지만…부산시민 관심은 ‘별로’
  1. 1정두언 유서에 “가족에게 미안”…극단적 선택한 이유는?
  2. 2오거돈 부산시장 "네이버 지역 언론 배제 전국 공론화하겠다"
  3. 3청와대 “이게 진정 국민의 목소린가”… 조선·중앙일보 제목 보니
  4. 4文대통령·여야 5당대표 회동 후 靑서 공동발표문 내놓기로
  5. 5文대통령 "초당적 대응 시급"…黃 "한일 정상 마주 앉아야"
  6. 6김성원 의원 교통사고 당해 운전한 비서 음주운전 적발
  7. 7부산 중구 「인권으로 통하는 행정복지」 직원 교육 실시
  8. 8건협 부산검진센터, ‘무료 가훈써주기’ 행사 진행
  9. 9부산 중구 보수동 동화반점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나눔 릴레이 』 다섯번째 참여
  10. 10신평1동 단체장협의회, 경로당에 에어컨 기탁
  1. 1북항 2단계 개발콘셉트 국제공모전, 상지건축사무소 컨소시엄 작품 당선
  2. 2분단 이후 잊힌 북녘의 바다…희귀 사진 한곳에
  3. 3부산항 빈 컨테이너 44%가 상태 불량
  4. 4가야롯데캐슬 60 :1(평균 경쟁률) 올 최고…부산진구 분양대전 막 내려
  5. 5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의 표명
  6. 6쾌속 질주하던 일본 자동차…불매운동에 실적 급제동
  7. 7신항 서컨테이너 부두도 해외운영사 장악 우려
  8. 8금융·증시 동향
  9. 9정부, WTO 일반 이사회에 고위급 파견
  10. 10SKT 전국 10대 ‘5G클러스터’ 지정, 부산은 서면·남포동…해운대는 빠져
  1. 1태풍 ‘다나스’ 북상 중…전국 많은 비, 한반도 영향은?
  2. 2태풍 다나스, 일본기상청 이동 예상경로 보니… “대형태풍, 21일 한반도 진입”
  3. 3태풍 ‘다나스’ 토요일 남부 관통할 듯…지난밤 강도 세져 집중호우 예상
  4. 4‘강제추행 혐의’ 이민우 검찰송치… ‘작은 오해’ 해명했지만 CCTV에는
  5. 5“이것도 일본꺼야?” 모르고 썼던 일제, 노노재팬서 확인해 보니…
  6. 6최순실 구치소 목욕탕서 ‘꽈당’… 이마 30바늘 꿰매
  7. 7'나홀로 고양이' 인덕션 장난 반복하다가 '방화'
  8. 8한일 기상청 태풍 ‘다나스’예상 경로 엇갈려···과거에도 비슷한 일이?
  9. 95호 태풍 ‘다나스’ 북상 중…한반도 영향은?
  10. 10고양이가 인덕션 켜 화재, 10분만에 진화…주인 “이전에도 수차례 불낼 뻔”
  1. 1프로야구 FA 상한제 ‘4년 80억’… “해외 유출 우려” - “중소형 선수 위해”
  2. 2‘공연음란행위’혐의 정병국···취한 상태도 아니고, 처음도 아니다
  3. 3한국 경영 간판 김서영, 메달 시동
  4. 4걸음마 뗀 한국 오픈워터, 팀 릴레이 18위로 마무리
  5. 5부산시체육회-부산테니스협, 사직테니스장 관리권 공방
  6. 6'11승 예감' 류현진, 20일 리그 최약체 마이애미전 선발 등판
  7. 7단내나게 훈련했다…김서영 메달 사냥 스타트
  8. 8한국 오픈워터 대표팀, 첫 국제대회 ‘눈물의 완영’
  9. 9고진영·이민지, LPGA 팀매치 3언더 ‘굿 스타트’
  10. 10류현진 20일 말린스전 11승 도전
롯데자이언츠 스프링캠프
‘롯데 5선발’ 노리는 김건국, 첫 실전 7실점 쓰라린 경험
롯데자이언츠 스프링캠프
한 점 짜내기 야구…손아섭 ‘팀배팅’ 총대 메다
  • ATC 부산 성공 기원 달빛 걷기대회
  • 제5회 극지 해양 도서 독후감 공모전
  • 부산관광영상전국공모전
  • 유콘서트
  • 어린이경제아카데미
  • 어린이극지해양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