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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고교축구 최강전…그라운드 샛별 뜬다

협회장배 전국 대회 1일 개막…충북 제천서 12일간 열전 돌입

  • 국제신문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9-05-14 19:40:38
  •  |  본지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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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호 20개 팀 참가 정상 다툼
- 우승후보 개성고·현대고 출격
- 충남기공·광명공고도 다크호스

국제신문과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40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협회장배)가 다음 달 1일부터 충북 제천에서 12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지난해 열린 제39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교축구 대회에서 부산 부경고와 울산 현대고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공중볼 다툼을 하고 있다. 국제신문 DB
올해는 대회 활성화를 위해 전국 단위로 개최지를 공모한 결과, 충북 제천시가 대회를 유치했다.

1974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국내 최고 권위의 ‘고교 월드컵’에서 어느 팀이 우승할지와 누가 최우수 선수(MVP)가 되느냐에 축구팬의 시선이 쏠려 있다.

전국 고교 축구 강호 20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1일 개막전으로 시작해 11일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다.

20개 팀은 4개 팀씩 5개조로 나뉘어 조별 풀리그를 진행한 뒤 각 조 1위 5개 팀은 8강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2위 팀 가운데 한 팀이 추첨을 통해 8강에 합류한다. 나머지 각 조 2위 4팀은 8강 진출을 놓고 승부를 가려 2팀이 8강 무대를 밟는다.

14일 조 추첨을 진행한 결과,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부산 개성고와 울산 현대고가 나란히 3조에 배치되면서 대회 초반부터 격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유스팀인 개성고는 협회장배에서 7차례 정상에 오른 전통의 강호다. 지난해 대회 16강에서 서울공고에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된 부경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한다는 각오다.

K리그 울산 현대의 유스팀인 울산 현대고 역시 올해 우승을 벼르는 팀 중 하나다. 2017년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현대고는 지난해 대회 8강 문턱에서 부경고에 일격을 당해 천안제일고에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현대고는 전통의 강호답게 올해도 우승권에 가장 근접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크호스들의 약진도 눈여겨 볼 거리다. 참가팀 대부분이 프로구단의 유스팀이어서 전력이 평준화된 만큼 이변이 속출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대회에서도 천안제일고가 예상 밖의 선전으로 창단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K리그2 대전 시티즌의 유스팀인 대전 충남기계공고는 지난해보다 전력이 상승됐으며, 서울 이랜드 FC 역시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스팀인 경기광명공고도 우승권 전력으로 분류된다.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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