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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추신수, 승부처서 교체 아쉬움

추신수 피츠버그전 5타수 2안타, 연장 11회 찬스 때 타석에 빠져

  • 국제신문
  • 윤정길 기자
  •  |  입력 : 2019-05-01 19:51:47
  •  |  본지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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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는 선발 라인업서 제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부진에 빠진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 앞에서 압도적인 타격감을 뽐냈다.
1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경기에서 텍사스의 추신수가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AP연합뉴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3할3푼에서 3할3푼3리(102타수 34안타)로 올랐다.

시즌 타율 1할6푼으로 부진한 강정호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채 벤치에서 추신수의 활약을 지켜보면서 첫 맞대결은 무산됐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생산했다. 1회 말 상대 우완 선발 조던 라일스의 시속 150㎞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치면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올 시즌 추신수의 1회 타율은 7할(20타수 14안타)로 매우 높다. 1회 선수타자 타율은 7할2푼2리(18타수 13안타)로 더 높다.

3회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서 좌완 불펜 스티븐 브롤의 시속 151㎞ 빠른 공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생산했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올 시즌 12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8회 말에는 유격수 땅볼로 돌아선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에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3-3으로 맞선 9회 말 1사 2루에서 추신수는 키오니 겔라의 시속 133㎞ 커브를 정확하게 받아쳤으나 중견수 정면으로 날아갔다. 연장 11회 말 텍사스는 당시 마운드를 지키던 좌완 펠리페 바스케스를 의식해 좌타자 추신수 대신 우타자 대니 산타나를 내세웠다.

피츠버그는 텍사스와 연장 11회 혈투를 펼친 끝에 6-4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8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윤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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