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부상에서 회복한 주전 미드필더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과 주전 수비수 조 고메즈를 FC 포르투(이하 포르투)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서 복귀시킬지 주목된다.

(리버풀 주전 수비수 조 고메즈가 1군 훈련에 참여해 포르투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서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리버풀 트위터)

리버풀은 18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리는 포르투와의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포르투갈 소집 명단에서 눈에 띄는 선수는 고메즈와 체임벌린. 두 선수는 부상으로 장기간 전력에서 제외됐지만, 최근 부상에서 회복하며 1군 훈련에 참가했다.

리버풀은 포르투와의 UCL 8강 1차전 홈 경기서 2대0 승리를 거두며 우위를 점한 상황. 하지만 두 선수의 선발 출전은 불투명하다.

(리버풀 VS 포르투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 공개한 리버풀과 포르투의 UCL 8강 2차전 예상 선발 라인업을 살펴보면 고메즈와 체임벌린은 빠져있는 상황.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포르투를 상대로 4-3-3 포메이션을 선보일 예정. 쓰리톱 공격에 모하메드 살라, 로베르토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가 나서고 나비 케이타, 파비뉴, 조던 헨더슨이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포백에는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조엘 마팁, 알렉산다르 아놀드가 나서고 알리송 키퍼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하지만 고메즈와 체임벌린이 후반전 교체 출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전반전에 리버풀이 포르투와의 격차를 더 벌린다면 정규리그를 앞둔 체력 안배 차원에서 고메즈와 체임벌린의 부상 복귀전도 기대할 수 있다. 해당 매체는 “경기 중반에 나비 케이타를 대신해 체임벌린가 출전할 것이다”고 예측했다.

한편, 리버풀과 포르투의 UCL 8강 2차전은 네이버스포츠, SPOTV+, 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