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쳤다 하면 홈런…힘센 강정호, 올해 피츠버그타선 열쇠될까

美 언론, 유망주 모란과 비교

  • 국제신문
  • 박장군 기자
  •  |  입력 : 2019-03-14 20:08:23
  •  |  본지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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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범경기서 보인 강력한 파워
- 개막전 3루 결정에 영향 줄 것”

‘킹캉’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파워가 주목받고 있다. 경쟁자인 콜린 모란(26)에 비해 월등하다는 점에서 올 시즌 주전 3루수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강정호의 2019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성적은 23타수 4안타로 타율이 0.182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4개의 안타가 모두 홈런이다. 타율은 아쉽지만, ‘힘’만 보면 강정호를 주목하게 된다.

미국 야구 매체 ‘팬사이디드’는 14일(한국시간) 강정호의 강력한 파워에 주목하며 그가 올해 피츠버그 타선의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피츠버그의 올해 비시즌은 조용한 편이었다. 피츠버그가 속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이웃인 밀워키 브루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신시내티 레즈 등이 전력 보강에 나선 것과 비교하면 올해 피츠버그가 새롭게 기대할 만한 요소는 거의 없다.

강정호가 음주운전 사고 여파와 손목 수술로 2017, 2018시즌을 비운 사이 피츠버그의 3루 자리는 콜린 모란(26)이 차지했다. 유망주 출신인 모란은 ‘피츠버그의 미래’로 기대를 받으며 지난해 메이저리그 고정 출전 기회를 받았다. 모란은 지난해 144경기 타율 0.277에 11홈런, 2루타 19개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모란에게 부족한 부분은 ‘힘’이다. 피츠버그의 타선을 보면 장타를 때릴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다. 그레고리 폴랑코, 스타를링 마르테만 지난 시즌 20홈런 고지를 넘겼다. 반면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인 2015년 24홈런, 2016년 19홈런을 치며 팀 내에서 손꼽히는 폭발력을 증명했다.
팬사이디드는 강정호가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가공할 만한 힘이 피츠버그가 개막전까지 3루의 주인을 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박장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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