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존스(31·미국)가 앤서니 스미스(30·미국)에 승리해 UFC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을 지켰다.

(사진=UIFC)

3일(한국시간)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35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존스는 스미스를 밀어붙인 끝에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해 12월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스웨덴)을 KO로 꺾고 챔피언 벨트를 되찾은 존스는 약 2개월 만에 열린 방어전도 승리로 장식했다.

1,2라운드에서 킥 공격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존스는 3라운드에서도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는 등 분위기를 주도했다. 4라운드에서는 그라운드 니킥 반칙으로 경기가 중단되기 전까지 팔꿈치, 주먹, 발차기로 스미스를 제압했다.

5라운드에서도 존스는 일방적으로 스미스를 공격했고, 스미스는 제대로 된 반격조차 하지 못했다. 유효타 숫자는 존스가 7배 가량 많았다.

경기 내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선 존스는 위기 없이 무난하게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이로써 존존스는 UFC 15연승, 통산 전적은 24승 1무효 1패가 됐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