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1 승리를 가져갔다.

	리버풀 트위터 사진

리버풀과 맨유는 17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2018-2019 잉글리스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맞붙었다.

초반부터 양팀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원정팀 맨유는 리버풀을 강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했다. 이에 맞서는 리버풀은 총 34번의 슈팅을 기록했을 만큼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선제골은 리버풀 마네의 발 끝에서 나왔다. 전반 24분 파비뉴가 전방으로 패스를 보냈고 마네가 가슴 트래핑 후 왼발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경기 흐름이 리버풀 쪽으로 기우는 듯 보였지만 전반 33분 맨유 린가드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그대로 팽팽하게 진행돼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리버풀은 후반전 샤키리를 투입해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후반 27분 샤키리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은 리버풀은 후반 36분 다시 샤키리의 쐐기골로 경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이후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3-1로 리버풀 승리로 마무리 됐다. 손영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