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현 레알마드리드 감독인 산티아고 솔라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발언에 반박했다.

지난 여름 호날두는 레알마드리드(이하 레알)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는 ‘세기의 이적’이라 불리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앞서 호날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레알과 유벤투스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유벤투스가 레알보다 좀 더 겸손하고 가족적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대해 12일 솔라리 감독 또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선수단은 위대하며 겸손하다. 호날두는 레알의 역사 속에서 살고 있다. 그의 감정들은 온전히 그의 것이다”라고 말하며 호날두의 인터뷰 대답에 반응했다.

이어 그는 “레알은 축구가 가진 모든 훌륭한 가치들을 담고 있다”며 “우리는 코치, 물리치료사, 선수 모두 열심히 노력한다”고 전했다.

그러자 레알의 수비수 알바로 오드리오솔라는 “난 호날두를 매우 존중하고 있다. 그는 레알의 전설이다. 하지만 이미 과거다”며 “레알은 가족이고, 여기 선수들의 겸손에 놀랐다”고 말하며 솔라리 감독의 말에 공감했다. 이유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