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데뷔해 올 시즌 한국야구(KBO)무대로 복귀한 이대은 선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89년 생인 이대은은 신일고등학교 졸업 직전에 MLB 시카고 컵스의 스카웃을 받아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대호는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트리플 A 무대까지 올라갔지만, 토미 존 수술 등으로 메이저리그 데뷔에는 실패했다. 마이너리그 시절 주로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통산 성적은 135경기 121선발 40승 37패이다.

2014년을 끝으로 이대은은 일본 프로야구 치바 롯데 마린즈와 연봉 5400만 엔에 계약한다. 일본에서도 기복으로 인해 1군과 2군을 드나들던 이대은은 2016년 12월 경찰 야구단에 입대한다. 당시 WBC 대표팀에 합류했으나 대표팀이 1라운드 탈락하면서 조기 복귀하게 된다. 2018년 9월에 진행된 신인드래프트에서 이대은은 kt와 계약한다.

최근 이대은은 래퍼 트루디와의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김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