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프리미어리거 손흥민(27,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빅매치서 선발로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손흥민 제외, 토트넘 VS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30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맨시티의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 앞서 양팀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맨시티를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선보일 예정.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나서고 루카스 모우라, 크리스티엔 에릭센, 에릭 라멜라가 2선 공격진을 구축한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무사 뎀벨레와 에릭 다이어가 호흡을 맞추고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세르지 오리에가 포백을 구축한다. 골키퍼 장갑은 휴고 요리스 키퍼가 낀다.

손흥민은 델리 알리가 부상에서 회복 중인 상황에서 모우라, 라멜라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지난 9경기에 출전해 득점을 올리지 못한 부분과 함께 지난 25일 PSV 아인테호벤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 경기에서 80분간 뛴 부분에 대한 체력 안배가 같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토트넘에 맞서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 전망이다. 쓰리톱 공격에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구에로, 베르나르도 실바가 나서고 다비드 실바, 페르난지뉴, 케빈 데 브라이너가 중앙 미드필드를 구축한다. 포백에는 벤자민 멘디, 아이메릭 라포르테, 빈센트 콤파니, 카일 워커가 나서고 에데르손 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양팀의 최근 6경기 상대 전적은 맨시티가 3승 1무 2패로 토트넘에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현재 맨시티(승점 23점)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리버풀(승점 26점), 첼시(승점 24점)에 이어 리그 3위를 달리고 있고 토트넘(승점 21점)는 리그 5위로 4위 아스날(승점 22점)을 승점 1점차로 쫓고 있다.

한편,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