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와 제노아의 맞대결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와 크르지초프 피아텍(23·제노아)가 득점 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호날두-피아텍 출전 유벤투스 VS 제노아 CFC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1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유벤투스와 제노아의 2018-19 시즌 세리에A 9라운드에 앞서 양팀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제노아를 상대로 4-3-3 포메이션을 선보일 예정. 쓰리톱 공격에 더글라스 코스타, 호날두, 마리오 만주키치가 나서고 블레이즈 마튀이디, 미랄렘 퍄니치, 엠레 찬이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포백에는 마티아 데 실리오, 조르지오 키엘리니, 레오나르도 보누치, 후안 칸셀루가 나서고 보이치에흐 슈제츠니 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반면 다비데 발라르디니 제노아 감독은 유벤투스에 맞서 3-5-1-1 포메이션을 꺼내 들 전망이다. 피아텍은 최전방 공격수로 유벤투스의 골망을 노린다.

제노아는 현재 리그 12위로 세리에A 중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막강한 공격력으로 7경기를 치르는 동안 12골을 터트렸다. 이 중 7골은 ‘폴란드 신성’ 피아텍의 작품이다.

호날두는 지난달 16일 사수올라를 상대로 세리에A 데뷔골과 함께 멀티골을 장식하며 득점 시동을 가동했다. 현재 호날두는 리그 4골로 곤살로 이과인, 마리오 만주키치, 로드리고 파울과 함께 득점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유벤투스와 제노아의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2(SPOTV NOW2)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