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허더즈필드 타운를 상대로 부상을 당한 주전 선수를 대신해 이적생들을 선발로 기용할 전망이다.

(샤키피-파비뉴 포함. 리버풀 VS 허더즈필드 타운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1일 새벽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더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허더즈필드 타운과 리버풀의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 앞서 양팀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허더즈필드를 상대로 4-3-3 포메이션을 선보일 예정. 쓰리톱 공격에 모하메드 살라, 로베르토 피르미누, 제르단 샤키리가 나서고 조르지오 바이날둠, 조던 헨더슨, 파비뉴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포백에는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조셉 고메즈, 알렉산더 아놀드가 나서고 알리송 키퍼가 문을 지킨다.

눈에 띄는 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서 리버풀 유니폼을 입게 된 샤키리와 파비뉴의 선발 출전이다. 두 선수의 포지션의 주전 선수인 사디오 마네와 제임스 밀너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마네의 경우 출전은 가능하지만 엄지손가락 수술을 받은 상황이다. 또 밀너는 맨시티전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다만 밀너는 허더즈필드 원정 이틀을 앞두고 훈련장에 복귀해 출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리버풀과 허더즈필드 타운의 경기는 SPOTV2, SPOTV NOW,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