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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박성현·전인지, ‘인천 2연승’ 전설에 도전

최근 UL인터내셔널 제패 이끌고 내일 하나은행 챔피언십도 출전

  • 국제신문
  • 이노성 기자 nsl@kookje.co.kr
  •  |  입력 : 2018-10-09 19:24:58
  •  |  본지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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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땐 LPGA 인천 2연패 위업
- 쭈타누깐·톰프슨 최대 경계대상

인천에서 다시 한번 별들의 잔치가 열린다. 오는 11일부터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이 그 무대다.
   
9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포토콜에서 일본 나사 하타오카(왼쪽부터), 태국 에리야 쭈타누간, 박성현, 중국 쑤이씨앙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LPGA KEB하나은행챔피언십대회본부 제공
■박성현·쭈타누깐 1위 대결

최근 인천에서 열린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제패한 박성현(25)과 전인지(24)가 강력한 우승 후보다. 두 선수 중 누구라도 정상에 서면 LPGA투어 사상 전무후무한 ‘인천 2연승’라는 진기록이 탄생한다.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시즌 4승 고지를 넘본다. 전인지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4전 전승을 한 상승세를 앞세워 이번 시즌 첫 승을 신고한다는 각오다. 박성현(2015년)과 전인지(2014년) 모두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적이 있다.

둘의 경쟁상대는 상금·평균타수·올해의 선수 1위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렉시 톰프슨(미국)이다. 박성현은 지난 8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에리야는 3번 우드로 저보다 멀리 치는 선수”라며 “같이 칠 때는 거리는 마음을 비워야 할 정도”라고 했다. 그러자 쭈타누깐은 “제 생각은 다르다”며 서로 상대가 더 멀리 친다고 답했다.

LPGA 투어 공식 기록으로는 이번 시즌에 박성현은 평균 271.2야드로 5위다. 쭈타누깐은 267.3야드로 12위다. 대신 쭈타누깐은 드라이버를 잡는 경우가 거의 없어 직접 비교는 어렵다. 디펜딩 챔프 고진영(22)과 72홀 최소타 기록의 주인공 김세영(25)도 정상을 노린다.

■LPGA 직행티켓을 확보하라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은 미국 진출을 노리는 국내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통한다. 우승자에게 LPGA 투어 출전권을 주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5명이 LPGA투어 직행 티켓을 땄다. 2003년 챔피언 안시현(34)과 이지영(2005년) 홍진주(2006년) 백규정(2014년) 고진영(2017년)이 그들이다.

국내파 중에서는 지난 7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배선우(24)가 우승 경쟁에 합류할 전망이다. 배선우는 “나도 미국에 가고 싶다. (고)진영이하고 얘기를 많이 해봐야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고진영은 올해 LPGA 투어 강력한 신인왕 후보다.

배선우와 함께 KLPGA 투어 상금왕 후보인 오지현(22) 최혜진(19) 이정은(22) 역시 LPGA 투어 정상급 선수와 비교해 기량이 뒤지지 않는다. 유일한 아마추어 출전자인 재미교포 노예림(17)의 잠재력 확인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270야드를 가뿐하게 넘기는 장타력을 지닌 노예림은 미국에서 열린 하나금융 박세리 주니어챔피언십을 제패한 강자다.

이노성 기자 nsl@kookje.co.kr

◇ LPGA 세계랭킹

1위

박성현(한국)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3위

유소연(한국)

4위

박인비(한국)

5위

렉시 톰프슨(미국)

◇ LPGA 올해의 선수 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2위

박성현(한국)

3위

브룩 핸더슨(캐나다)

4위

이민지(호주)

5위

박인비(한국)

※자료 : LPGA(9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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