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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브래들리, 6년 만에 PGA 트로피 ‘번쩍’

BMW 챔피언십 연장 끝에 제패

  • 국제신문
  • 이노성 기자
  •  |  입력 : 2018-09-11 19:27:26
  •  |  본지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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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우승 로즈, 세계랭킹 1위 등극

키건 브래들리(32·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을 제패했다.

   
키건 브래들리가 11일 끝난 PGA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을 제패한 뒤 트로피를 안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USA TODAY 연합뉴스
브래들리는 1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애러니밍크 골프클럽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를 친 그는 저스틴 로즈(38·잉글랜드)를 연장전에서 꺾고 우승 상금 162만 달러(약 18억2000만 원)를 차지했다. 2011년 PGA 챔피언십과 2012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6년1개월 만에 거둔 개인 통산 4승이다.

준우승자 로즈의 세계랭킹은 4위에서 1위로 수직상승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로 웨브 심프슨(미국)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이날 결과로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 4차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갈 30명이 확정됐다. 페덱스컵 랭킹 52위에 머물던 브래들리는 이날 우승으로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려 상위 30명에게 주는 최종전 티켓을 손에 쥐었다.

플레이오프 1·2차전 우승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페덱스랭킹 1위로 가장 먼저 최종전에 진출했다. 로즈·토니 피나우·더스틴 존슨·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20위 우즈도 5년 만에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반면 조던 스피스(미국)는 공동 55위에 그쳐 투어 챔피언십 출전 무산은 물론 벌금 위기에까지 놓였다. 메이저 3승을 거두고 2015년 페덱스컵을 제패한 스피스가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 5년간 꾸준히 페덱스컵 15위 이내에서 시즌을 마감해왔다.

스피스는 2만 달러(약 2260만 원)의 벌금까지 내게 생겼다. PGA 투어는 스타들이 소규모 대회에 불참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매년 지난 4년간 출전하지 않았던 대회에 1개 이상 출전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시즌이나 직전 시즌에 25개 이상 대회에 출전하면 이런 의무 규정이 면제된다. 지난 시즌 스피스는 과거 4년간 출전하지 않았던 대회 1개를 포함해 24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올해는 새로운 대회를 뛰지 않았다.

이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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