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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US 오픈’나달 무릎 부상으로 기권 ‘델 포트로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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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9-08 08: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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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이 무릎 부상으로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00만 달러·약 590억원) 준결승에서 기권했다.

   
(사진=US오픈 홈페이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나달은 남자단식 4강전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3위·아르헨티나)와 경기 2세트를 마친 뒤 기권을 선언했다.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3-7로 패한 나달은 2세트는 게임스코어 2-6으로 졌다.

1, 2세트에서 모두 오른쪽 무릎 때문에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했던 나달은 결국 3세트를 앞두고 경기를 포기했다.

나달은 2세트 두차례 게임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몰려오는 무릎 통증에 벤치에서 좀처럼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라켓을 가벙에 넣고 피지오에게 자신의 상태를 설명한 뒤 체어 엄파이어에게 기권 의사를 표시했다. 이어 델포트로에게 기권해 미안하다는 의사표시를 하고 코트를 떠났다.

나달은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 올해 프랑스오픈 등 최근 2년간 메이저 대회에서 세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 통산 18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렸지만 부상으로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델 포트로는 2009년 이 대회 우승 이후 9년 만에 메이저 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 30살인 델 포트로는 21살이던 2009년 US오픈 결승에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를 물리치는 이변을 일으켰다.
2009년 US오픈 우승 이후 델 포트로는 메이저 대회에서 2013년 윔블던, 2017년 US오픈, 올해 프랑스오픈 등 세 차례 4강에 오른 것이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결승에서 델 포트로는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니시코리 게이(19위·일본) 경기 승자와 일전을 치른다. 이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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