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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안창림 이어 혼성 단체전도 한일전 석연치 않은 패..."심판이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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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8-09-01 14: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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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73㎏급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안창림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유도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또 한 번 석연치 않은 패배를 당했다.

1일 한국 대표팀은 혼성 단체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포인트에서 밀려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졌다.

논란이 된 것은 포인트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애초 대한유도회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국제유도연맹에 혼성 단체전 규정을 문의했는데 무승부일 경우 한판은 10점, 절반은 1점, 지도승은 0점으로 계산해 승부를 가린다는 설명을 들었다.

이대로라면 한국은 11점, 일본은 10점으로 한국이 4강에 올라가야 한다. 하지만 주최 측은 일본의 손을 들었줬다.

한국 대표팀은 격력하게 항의하고 한참동안 매트를 떠나지 않았다. 한국 대표팀은 경기 이후 0점으로 알고 있던 지도승이 10점이라는 설명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도승이 10점으로 매겨지면 한국은 21점, 일본은 30점이 돼 일본이 준결승에 올라가고 한국은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졌다. 일본팀은 지도승이 10점인 룰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국 유도 남자 73kg급 안창림도 결승에서 일본의 오노 쇼헤이를 만나 패배를 당했다. 안창림은 오노 쇼헤이와 정규시간 4분, 연장전 7분 9초를 합해 무려 11분 9초 동안 혈투를 벌인 끝에 허벅다리 후리기 골든 스코어 절반패를 당했다.

안창림은 상대 선수 기술을 잘 막았지만 착지 과정에서 팔꿈치가 바닥에 닿았다는 이유로 심판진은 오노의 손을 들어줬다.
안창림은 시상대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도 눈물을 펑펑 흘려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비디오 검증 결과 절반이 인정된 미묘한 상황에 대해 금메달을 딴 오노는 “심판이 도와주려는 마음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솔직히 말했다. 김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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