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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선동열호, 숙적 일본에 대포 3방…3연패 불씨 살렸다

김하성·박병호·황재균 솔로홈런, 슈퍼라운드 일본전서 5-1 승리

  • 국제신문
  •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  입력 : 2018-08-30 19:45:39
  •  |  본지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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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운드 호투 불구 1실점 아쉬워
- 오늘 중국 꺾으면 결승 올라갈듯

벼랑 끝 승부에서 살아났다. 선동열호가 숙적 일본을 잡고 아시안게임(AG) 3연패의 불씨를 살렸다. 사회인야구 선수로 구성된 일본을 대파하지 못한 건 아쉬웠다.
   
한국 야구대표팀 선수들이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야구장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5-1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야구대표팀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야구장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AG 일본과의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프로야구 넥센의 핵심인 박병호(31·홈런 포함 3안타)와 이정후(20) 김하성(23)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우리나라는 앞서 B조 예선 1차전에서 대만에 1-2로 패해 1패를 안은 채로 슈퍼라운드에 돌입했다. 일본은 사회인야구 선수를 중심으로 엔트리를 구성하고도 예선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1승을 안고 우리와 붙었다.

기선은 홈런포로 제압했다. 김하성은 3회 1사에서 일본 선발 사타케 가쓰토시(35)를 두들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솔로홈런을 뽑았다. 2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비거리 125m짜리 홈런포로 추가점을 냈다. 4회에는 황재균(31·kt 위즈)이 대포를 추가해 3점 차로 달아났다.

이어 5회 1사 1, 2루에서 양의지(31·두산)의 적시 2루타와 손아섭(30·롯데)의 내야 땅볼로 두 점을 더했다. 14안타를 치고도 잔루 13개를 남긴 공격력은 아쉬움을 남겼다.

선발투수 최원태(21·넥센)는 팔꿈치 통증으로 2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3회 투입된 이용찬(29·두산)은 3과2/3이닝을 4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6회 2사에서 마운드에 오른 최충연(21·삼성 라이온즈)과 8회 등판한 함덕주(23·두산)가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일본을 잡고 한숨을 돌린 우리나라는 31일 중국과의 2차전까지 승리하면 결승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 최약체인 중국이 한국과 대만에 잇달아 패한다는 가정하에 대만이 31일 일본을 꺾으면 조별리그 포함 3승을 거둬 전체 1위로 결승에 진출한다. 이때 우리나라는 대만에 설욕할 기회를 얻는다.
반면 중국을 꺾은 대만이 일본에 패하면 한국·일본·대만은 2승 1패로 동률이 돼 ‘팀 성적지표(TQB: Team’s Quality Balance)’로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TQB는 총득점/공격 이닝-총실점/수비 이닝 수치로 계산한다. 한국은 이날 일본을 비교적 넉넉하게 따돌려 TQB를 따지더라도 밀리지 않는 위치를 점했다.

AG 야구 결승전은 다음 달 1일 오후 6시에 열린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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