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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여자농구서도 우승 아리랑 울려 퍼지나

南 박지수·北 로숙영 맹활약에 남북, 대만 89-66 꺾고 결승행

  • 국제신문
  •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  입력 : 2018-08-30 19:44:32
  •  |  본지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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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농구, 준결승전 이란에 패
- 남자 배구는 대만 꺾고 결승행

여자 농구 남북 단일팀이 대만과의 리턴매치에서 승리해 아시안게임(AG)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남자 농구는 이란의 벽에 막혀 AG 2연패에 실패했다.
   
여자 농구 남북 단일팀 선수들이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이스토라 농구장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대만과의 4강전에서 승리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왼쪽이 박지수. 연합뉴스
여자 농구 단일팀 ‘코리아’는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AG 준결승전에서 대만을 89-66으로 꺾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카누 용선 남자 500m 금메달과 여자 200m·남자 1000m 동메달에 이어 남북 단일팀의 AG 4번째 메달 확보다. 첫 단체 구기종목 AG 메달이기도 하다. 코리아는 이날 일본을 86-74로 제압한 중국과 다음 달 1일 오후 6시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한반도기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코리아는 키 198㎝의 박지수와 182㎝의 로숙영 ‘트윈타워’를 앞세워 상대를 압도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47-34로 앞설 수 있었던 이유다. 로숙영(17점)과 박혜진(17점 10어시스트)의 동반 3점포까지 폭발하면서 전반을 50-35로 달아났다. 후반에는 박지수가 골밑을 장악하고 수비 집중력도 살아나면서 20점 차 넘게 점수 차를 벌렸다. 72-47로 앞선 채 맞이한 4쿼터엔 임영희·로숙영이 벤치로 물러나 체력을 비축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시즌 일정을 마치고 지난 25일 합류해 첫 경기에 출전한 박지수는 11리바운드와 10점 3블록슛을 기록해 존재감을 뽐냈다. 앞서 남북 단일팀은 박지수가 합류하기 전인 지난 17일 조별리그에서 대만에 85-87로 패했다.

박지수는 “숙영 언니가 원래 공격을 잘해 제가 굳이 공격하지 않아도 되니 무척 편했다. 다른 외곽 슈터 언니들도 잘 터져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한편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은 이란과의 준결승에서 68-80으로 패했다. 귀화 선수 라건아(29)가 37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키 218㎝인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센터 하메드 하다디(33·23점 7리바운드)의 높이를 막지 못한 게 패인이었다. 리바운드가 27-47로 20개나 차이났다. 한국은 다음 달 1일 오후 2시30분 3·4위전에서 유종의미를 노린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는 준결승에서 대만을 세트스코어 3-2로 힘겹게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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