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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북한에 도쿄올림픽 단일팀 구성 제안”

성사되면 하계올림픽선 최초

  • 국제신문
  • 이노성 기자
  •  |  입력 : 2018-08-22 19:28:56
  •  |  본지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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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자고 22일 북측에 제안했다.

도 장관은 이날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의 조정-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조정 남북 단일팀 경기를 북한 김일국 체육상과 함께 관람했다. 그는 “김 체육상과 도쿄올림픽 단일팀 구성에 대해 상의했다. 체육회담 정례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에서 단일팀이 구성되면 하계올림픽 사상 최초가 된다. 도 장관은 또 “북측에 2019년 전국체전과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출전도 제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9년은 전국체전 100주년”이라며 “1920년 조선체육회가 만들어질 때 하나의 나라였기 때문에 100회째가 될 때는 같이 하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아직 북측 반응이 나온 것은 없지만 도 장관은 “원칙적인 면에서 생각을 같이하는 부분이 많았다”며 “어느 정도 공감하는 면이 있었는데 일단 북측도 돌아가서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도쿄올림픽에서 단일팀 규모가 더 커질 것이냐는 물음에는 “대한체육회와 경기단체·선수들과의 논의가 필요하다, 일방적으로 결정해선 안 된다”고 답했다. 이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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