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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남북단일 여자농구 8강 안착

카자흐스탄에 85-57로 승리, 북측 로숙영 19점 7리바운드

  • 국제신문
  • 이수환 기자
  •  |  입력 : 2018-08-21 20:24:24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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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배구도 카자흐 꺾고 2연승
- 김연경·이재영·박정아 맹활약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 ‘코리아’가 아시안게임(AG) 8강에 진출했다.

   
여자 농구 남북 단일팀의 북측 로숙영이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카자흐스탄전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팀 코리아는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AG 카자흐스탄과의 X조 최종전에서 85-57로 승리했다. 3승 1패를 기록한 코리아는 대만에 이어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코리아는 Y조 3위와 8강을 치른다. 몽골과 태국이 Y조 3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팀 코리아는 1쿼터 시작과 함께 9연속 득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북측 로숙영이 19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했다. 박혜진도 13득점 10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날도 150여 명의 응원단이 찾아 한반도기를 흔들며 코리아를 응원했다.

경기 직후 이문규 감독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일정을 마친 박지수(라스베이거스·196㎝)와 로숙영(182㎝)의 호흡에 메달 색깔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아직 박지수의 합류 시점을 정확히 모른다”며 “키가 큰 박지수가 주로 골밑을 맡고 로숙영이 내·외곽을 오가야 한다”고 말했다.
AG 2연패를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도 카자흐스탄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팀은 이날 카자흐스탄과의 B조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인도(공동 55위)에 이어 카자흐스탄도 누르고 2승을 쌓은 한국은 23일 세계 1위 중국과 B조 1위 결정전을 펼친다. 여자배구는 A·B조 1∼4위가 8강에 진출해 크로스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실전을 연습 기회로 삼은 한국은 카자흐스탄전에서도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 이재영(흥국생명) 박정아(도로공사) 양효진(현대건설) 이효희(도로공사)를 투입해 기선을 제압했다. 김연경의 날개 공격이 위력을 발휘하고 양효진·김수지(IBK기업은행)의 중앙 속공도 활발하게 이뤄지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우리나라는 서브 리시브는 물론 기본기가 잘 갖춰지지 않은 카자흐스탄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3세트를 내준 한국은 4세트에 전열을 정비해 14-7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24-20에서는 김연경이 밀어넣기 공격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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