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 예선 2차전에서 황의조가 다시 한 번 출격한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도 벤치를 지킬 예정이다.

	2018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축구 국가대표팀 황의조 선수가 바레인과 경기에서 첫 골을 넣은 뒤 기뻐하는 모습. 연합뉴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손흥민 선수가 바레인전 당시 벤치에 앉아 경기를 보고있다.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는 말레이시아와 조별 예선을 앞두고 경기 운영 포메이션 및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우선 한국 대표팀은 말레이시아와 경기에서 ‘3-5-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서 말레이시아의 골문은 황의조·황의찬 선수가 뒤흔들 예정이다. 황의조 선수 발탁과 관련해 지난 바레인전에서 그가 기록한 ‘해트트릭’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중원은 이진현·김정민·김진야·김건웅·이시영 선수가 맡는다. 특히 김진야 선수는 바레인전에서 상대 진영 깊숙이 파고들어 골을 만들어낸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말레이시아 선수의 우리 진영 공격 기회 차단과 역습을 노릴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선수들의 공격은 황현수·김민재·조유민 선수가 막아낼 예정이며 한국의 골문은 송범근 선수 지킨다.

한편 지난 바레인전에 출전하지 않아 경기 출전 여부에 궁금증을 모았던 손흥민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도 출전 명단에 이름 올리지 않았다. 이에 축구팬들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 KBS 2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임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