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UEFA 슈퍼컵’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at마드리드(스페인)가 유럽축구연맹 (UEFA) 슈퍼컵 경기 후반전을 2-2로 마치면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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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 TV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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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각) 에스토니아 탈린의 아 레 코크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2018 UEFA 슈퍼컵 경기가 2-2로 후반 종료 되면서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레알의 수문장으로는 나바스가 출전했다. 포백으로는 카르바할, 라모스, 바란, 마르셀루가 출전해 수비진영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카세미루, 이스코, 크로스가 맡고, 벤제마를 원톱으로 아센시오와 베일이 양쪽 공격을 맡는 3톱 공격을 구사했다.
이에 맞서는 아틀레티코의 골키퍼 장갑은 오블락이 꼈다. 후안프란, 사비치, 고딘, 루카스가 포백으로 출전했다. 로드리와 사울이 중앙에서, 르마와 코케가 측면에서 중원에 위치한다. 그리고 그리즈만과 디에고 코스타가 레알 마드리드의 골망을 노리는 투톱을 맡았다.
이날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팀의 디에고 코스타는 전반 시작 50초만에 골을 넣었다. 하프라인을 넘어 오는 롱패스를 단 두번의 머리 트래핑으로 정확히 떨궈놓았고 빠른 침투에 이어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슈팅 각은 없었지만 코스타의 골은 빠르게 골키퍼를 지나쳤다.시작과 동시에 터진 골에 경기의 흐름은 아틀레티코가 가져가는듯 보였다.
시작과 동시에 실점한 레알은 조금씩 아틀레티코의 진영을 흔들어놓기 시작했다. 전반 16분 아신시오의 왼발 슈팅, 전반 25분의 마르셀루의 기습 중거리 슈팅이 이어졌다.
전반 27분 가레스 베일이 오른쪽 측면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다. 벤제마는 패널티 박스 안까지 들어온 깊숙한 크로스에 정확히 머리를 맞추면서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전 후반부로 가면서 레알이 점차 경기를 주도하면서 아틀레티코는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전에 돌입한 후 양팀은 쉽게 골을 넣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18분 아틀레티코의 핸드볼 반칙으로 레알의 라모스가 패널티킥을 얻었다. 라모스는 오블락 골키퍼의 박자를 뻇으며 역전골에 성공한다.
하지만 경기는 그대로 끝나지 않았다. 에틀라티코의 공격, 레알의 패널티 박스에서 접전을 벌인 후 코스타가 또다시 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연장전에 돌입한 결승전의 결과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영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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