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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영광 노리는 ‘귀화 3인방’

농구 라건아, 탁구 전지희·최효주

  • 국제신문
  • 배지열 기자
  •  |  입력 : 2018-08-09 19:26:20
  •  |  본지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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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귀화 선수들이 시상대 맨 위에 서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농구 국가대표 라건아가 지난 8일 열린 부산 kt와의 연습경기에 앞서 슛 연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18일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의 ‘귀화 3인방’이 주목받는다. 대표 선수는 남자 농구 대표팀의 라건아(29·울산 현대모비스)다. 미국 출신의 그는 리카르도 라틀리프라는 이름으로 2012-2013시즌 KBL 리그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까지 6년 연속 한국에서 뛰며 경기당 평균 18.7점 10.4리바운드를 기록해 정상급 선수로 떠올랐다.

농구 대표팀은 라건아가 합류하며 고질적인 높이의 열세를 극복했다. 최대 라이벌 이란의 미국 프로농구(NBA) 출신 센터 하메드 하다디(33·218㎝)나 중국의 저우치(22·216㎝)를 상대할 때 라건아(199㎝)의 존재감에 기대를 건다. 라건아는 지난 7일 결단식에서 “내가 귀화한 것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해서다”고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탁구에서도 귀화 선수들이 힘을 보탠다. ‘탁구 강국’ 중국 출신의 전지희(26·포스코에너지)와 최효주(20·삼성생명)가 주인공이다. 전지희는 중국 허베이성 출신으로 2011년 귀화했다. 최효주는 중국 칭다오에서 건너와 2013년 한국 국적을 획득했다.
전지희와 최효주는 중국 격파에 앞장선다. 전지희는 이상수(28·상무)와 호흡을 맞추는 혼합복식이 주 종목이다. 전-이 조는 지난달 28일 호주오픈 국제탁구대회에서도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최효주는 전지희와 함께 양하은(24·대한항공) 서효원(31·한국마사회)과 호흡을 맞출 단체전에서 힘을 낸다.

앞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많은 귀화 선수들이 활약했다. 당시 한국 선수단 144명 중 역대 최다인 19명이 귀화 선수였다. 남자 바이애슬론 티모페이 랍신이 한국 선수로는 올림픽 최고 성적(스프린트 10㎞·16위)을 올렸다.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역사적인 첫 골은 랜디 희수 그리핀이 터뜨렸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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