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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버디 20개면 우승”…스피스,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

마스터스·US오픈·디오픈 정복, 오늘 개막 PGA챔피언십 제패땐 2000년 우즈 이어 7번째 대위업

  • 국제신문
  • 이노성 기자 nsl@kookje.co.kr
  •  |  입력 : 2018-08-08 19:44:43
  •  |  본지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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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어웨이 넓고, 그린 부드러워
- 선수들 공격적 버디사냥 나설듯

제100회 PGA 챔피언십이 9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 컨트리클럽(70·7316야드)에서 개막한다. 1916년 창설된 PGA 챔피언십은 1·2차 세계대전 때문에 1917·1918년과 1943년을 빼고 매년 우승자를 배출했다. 올해의 관전포인트는 조던 스피스(미국)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느냐이다.

■우즈·토머스·매킬로이 동반 플레이

한 해에 메이저 대회 2승을 거둔 선수는 2015년 조던 스피스(미국)가 마지막이다. 스피스는 그해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제패했다. 올해도 마스터스(패트릭 리드·미국) US오픈(브룩스 켑카·미국) 브리티시오픈(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의 우승자가 달랐다.

유력한 PGA 챔피언십 우승 후보는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미국)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스피스이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2008년 US오픈 이후 10년 만에 메이저 정상에 복귀할지도 관심사다. 40대 중반을 향하는 우즈로서도 메이저 15승째를 따내려면 점점 마음이 급해질 수밖에 없다.

토머스는 지난 6일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A)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정상에 올라 건재를 과시했다. 스피스가 우승하면 마스터스·US오픈과 지난해 디오픈에 이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남자 골프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2000년 우즈가 통산 6번째(마스터스 창설 이전 보비 존스 포함)로 달성한 이후 나오지 않고 있는 대기록이다.

흥행 카드도 확실하다. 토머스·우즈·매킬로이가 1, 2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한다. 세 선수는 9일 밤 10시23분(이하 한국 시간)에 10번 홀을 출발한다. 우즈는 1999·2000·2006·2007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다. 매킬로이는 2012년과 2014년 챔피언이다. 리드·켑카·몰리나리도 같은 조에 묶여 10일 새벽 3시15분에 1번 홀에 함께 들어선다.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27) 김시우(23)와 2009년 이 대회 우승자 양용은(46)이 출전한다.

■버디 20개는 잡아야 우승권

대회가 열리는 미국 미주리주 벨러리브 컨트리클럽(CC)은 전장 7316야드에 파70으로 세팅됐다. 비교적 버디를 수월하게 잡아낼 수 있는 파5홀이 2개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꽤 긴 코스다. 페어웨이는 어느 코스보다 넓다. 그린도 크고 부드럽다. 선수들이 매우 공격적으로 버디 사냥에 나설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필 미컬슨(미국)은 “페어웨이에서 친다면 스핀을 완벽하게 컨트롤할 수 있다. 핀 가까이 볼을 붙이는 게 가능하다”면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시사했다.

장타자든 정교한 샷을 앞세운 선수든 올해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려면 나흘 동안 적어도 20개의 버디는 잡아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예상이다. 역대 PGA챔피언십 최다 언더파 스코어는 지난 2015년 제이슨 데이(호주)가 세운 20언더파이다. 최소타 기록은 2001년 데이비드 톰스(미국)가 남긴 15언더파 265타이다.

이노성 기자 ns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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