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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출장 선수 10명…폭염 속 투혼 빛난다

손아섭·전준우·이대호·신본기…롯데 소속 4명으로 리그 최다

  • 국제신문
  • 배지열 기자
  •  |  입력 : 2018-08-07 19:20:56
  •  |  본지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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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 휴식기 덕에 완주 수월할 듯

프로야구 144경기를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출전하는 건 타율 3할보다 더 어렵다. 실력과 체력은 물론 부상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7일 현재까지 10개 구단 선수 중에서 전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선수는 총 10명이다. 롯데 자이언츠가 4명(손아섭 이대호 전준우 신본기·104경기)으로 가장 많다. 2018시즌 평균 경기시간이 가장 길고 이동거리 또한 가장 긴 악조건을 딛고 이룬 성과다.

손아섭은 2016년부터 3년 연속 전 경기 출전을 바라보고 있다. 전준우는 2011·2013년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로 전 경기 출전에 도전한다.

가장 많은 경기를 뛴 선수는 김현수·오지환(이상 LG) 다린 러프·박해민(이상 삼성) 나성범(NC)이다. 지금까지 팀의 108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특히 러프와 박해민은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무더운 대구를 연고지로 하는 팀에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NC 간판타자 나성범은 최하위로 전락한 NC에서 폭발력 못지않은 꾸준함으로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다. kt의 멜 로하스 주니어(105경기)도 철인에 도전 중이다.

올 시즌은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가장 일찍 개막했다. 벌써 100경기 이상을 치른 각 팀 선수들은 체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살인적인 무더위와 맞닥뜨렸다. 다행히 오는 16일까지 정규시즌 일정을 소화하면 아시안게임 휴식기가 이어진다. 완주에 도전하는 선수들에게는 사실상 고지가 멀지 않았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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