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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이 명관…위기의 거인 구하려 팔 걷은 노장들

롯데 선발 평균자책점 리그 꼴찌, 박세웅·윤성빈 등 기대주 2군행

  • 국제신문
  • 배지열 기자
  •  |  입력 : 2018-08-06 19:50:16
  •  |  본지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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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감독 “아시안게임까지 9경기
- 노경은·고효준 등 선발 쓸 수도”

30승 11패.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해 마지막 남은 41경기에서 거둔 성적이다. 승률은 0.732에 달했다. 30승 가운데 선발승이 20승이나 됐다. 평균자책점도 4.19로 10개 구단 중 2위였다. 올해도 가을야구를 하려면 기적이 필요하다. 103경기를 치른 6일 현재 45승 2무 56패(승률 0.446)로 8위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부활의 관건은 역시 선발진이다.
   
왼쪽부터 노경은, 고효준, 송승준
현재 롯데 선발진의 평균자책점(5.53)은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선발승은 23승에 불과하다. 지난해 103경기 선발승(31승)보다 8승이 모자란다. 외국인 원투펀치인 브룩스 레일리(7승)와 펠릭스 듀브론트(6승)는 물론 국내 선발진들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영건의 부진이 뼈아프다. ‘안경 에이스’ 박세웅은 현재 1군에 없다. 조원우 감독은 박세웅(1승 4패)이 지난 1일 광주 KIA전에서 2와1/3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지자 2군행을 통보했다. 지난해 시속 150㎞에 육박하던 최고 구속이 140㎞ 초반에서 좀처럼 올라 오지 않아 고민이다. 조 감독은 “부상으로 스프링캠프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탓에 구위가 확실히 떨어졌다. 시간이 걸려도 문제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슈퍼 루키’로 기대를 모았던 윤성빈도 1군 복귀가 감감무소식이다. 지난 6월 27일 1군에서 말소된 그는 2군에서 5경기에 출전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 중이다. 김원중은 최근 4연패와 함께 9경기째 승리가 없다. 가장 최근 승리가 6월 6일 마산 NC전이다.

결국 믿을 건 다시 ‘노장’들이다. 조 감독은 지난 5일 사직 삼성전을 앞두고 “아시안게임 휴식기까지 남은 9경기의 선발 로테이션은 미정이다. 노경은과 고효준이 대체 선발 후보”라고 밝혔다.
노경은의 현재 보직은 롱릴리프다.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 3.50(18이닝 7실점)으로 불펜진의 중심을 잡고 있다. 시즌 초반 선발로 11경기에 나서 3승 5패를 기록했다.

고효준도 2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4.50으로 제 몫을 했다. 그의 마지막 선발 등판은 KIA 소속이던 지난해 4월 19일이다. 롱릴리프에서 선발로 전환한 송승준도 로테이션을 지키며 선발진 한자리를 꿰찼다.

조 감독은 7일 울산 LG전 선발로 김원중을 예고했다. 21경기 4승 6패 평균자책점 7.18을 기록 중인 그는 시즌 5승에 10번째 도전한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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