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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안산 꺾고 3위 도약 성공…1부 승격 청신호

후반 호물로 결승골로 1-0 승, 아시안게임 대표 김문환 맹활약

  • 국제신문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18-07-22 22:19:31
  •  |  본지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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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부산 아이파크가 모처럼 승리를 따내며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부산은 2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6월 10일 성남전 승리 이후 3경기째 무승(2무 1패)에 그쳤던 부산은 4경기 만에 승점 3을 추가했다. 승점 30을 쌓은 부산은 부천(승점 29)을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부산이 ‘안산 천적’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경기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부산은 안산과 6차례 만나 6승 1무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도 부산 선수들은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했다.

전반전은 무더운 날씨 탓에 양 팀 선수들의 몸이 무거워 보였다. 패스의 정확도가 떨어졌고,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부산 최윤겸 감독은 후반 14분 발푸르트와 김진규를 빼고 한지호와 김문환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최 감독의 노림수는 그대로 적중했다.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된 김문환은 교체 투입되자마자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진영을 휘저었다.

이날 결승골도 김문환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김문환은 후반 21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파고들다 반대편에 있던 호물로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배달했다. 호물로는 왼발 슈팅으로 침착하게 차 넣어 상대 골망을 흔들며 팽팽하던 0의 균형을 깨뜨렸다.
부산은 후반 40분 코너킥을 처리하려던 호물로가 시간 지연 행위로 퇴장을 당하면서 다소 흔들렸다. 하지만 끝까지 1골 차 리드를 지켜냈고, 안산전 무패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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