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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프로 3년차 전가람, 캐디했던 골프장서 생애 첫 우승 감격

KPGA DB손보 프로미오픈

  • 국제신문
  • 이노성 기자
  •  |  입력 : 2018-04-22 19:27:42
  •  |  본지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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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3년 차 전가람(23·사진)이 자신이 한때 캐디로 일했던 곳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가람은 22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 쁘렝땅·에떼 코스(파72)에서 열린 2018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전가람은 2위 박효원(31)을 4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챔피언에 등극했다.

전가람은 2015년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5개월 동안 캐디로 일하다가 2016년 코리안투어에 입성했다. 생애 첫 우승 세리머니를 하기에 안성맞춤이었던 셈이다. 최근 3년 사이 데뷔해 투어 대회 정상에 오른 선수는 지난해 부산오픈 김홍택(25)과 전가람뿐이다.

지난해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 최종일 14번 홀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다 4개 홀 연속 보기로 무너졌던 전가람은 이날은 후반에 더 강했다.

전가람은 6번 홀까지 버디 2개와 이글 1개를 뽑아내 선두 박효원(31)을 2타 차로 추격했다. 12번 홀에서 박효원이 OB로 2타를 잃은 사이 공동 선두로 올라선 전가람은 11번(파4)·12번(파5) 홀 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또 티샷이 그린을 벗어난 15번(파3) 홀에선 4m 파퍼트를 집어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3타 차 선두로 맞은 18번(파4) 홀에선 15m 버디 퍼트에 성공해 우승을 자축했다.
6언더파 66타를 친 김우현(27)과 1타를 줄인 김재호(36)가 공동 3위(10언더파 278타)에 올랐다. 자폐성 발달장애인 프로골퍼 이승민(21)은 4오버파 76타를 쳐 공동 62위(16오버파 304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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