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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동병상련 롯데·NC

  • 국제신문
  •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  입력 : 2018-04-16 19:59:19
  •  |  본지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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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 5승 12패로 리그 최하위 성적
- 선발진 퀄리티스타트 3번 불과
- 1선발 듀브론트는 4경기서 3패
- 최근 5승 5패 분위기 상승 다행

# NC 다이노스

- 9연패로 팀 최다 연패 타이 기록
- 8승 11패 … 1위에서 8위로 추락
- 팀타율 최하위, 최준석만 밥값
- 평균자책점 7점대 불펜도 불안

‘낙동강 라이벌’이 동반 부진에 빠졌다. 무뎌진 방망이는 동병상련이다. 선발과 불펜이 각각 불안한 건 차이점이다.
   
롯데 조원우 감독(왼쪽), NC 김경문 감독
16일 현재 롯데 자이언츠는 5승 12패로 최하위다. 선발진의 부진이 뼈아프다. 17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가 3차례에 불과했다. 10개 구단 중 꼴찌다. 평균자책점은 9위(5.67)다. 제1선발 펠릭스 듀브론트는 4경기에서 3패만 떠안았다.

지난해 6명의 두 자릿수 홈런타자를 배출했던 타선도 올해 잠잠하다. 17경기에서 나온 홈런(13개)과 안타(158개)가 각각 10위와 9위다. 다행히 최근 10경기 5승 5패로 조금씩 투타 균형을 회복하는 모양새다.

NC도 굴욕을 맛봤다. 지난 15일 SK에 2-3으로 패하는 바람에 팀 최다 연패 타이기록인 9연패에 빠졌다. 순위는 8승 11패로 8위까지 하락했다. NC가 첫 9연패를 당했던 2013년 4월 16~28일은 1군에 처음 진입해 적응하던 시기였다. 지금과는 상황이 크게 다르다.

NC의 방망이도 예전 같지 않다. 우선 팀 타율이 0.248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득점권 타율은 8위(0.252). 나성범-스크럭스-박석민의 파괴력이 되살아나지 않으면 당분간 반등이 어려워 보인다. 그나마 최준석이 제 몫 이상을 하며 무게를 잡고 있다.

마운드에선 불펜이 특히 불안하다. NC는 지난 시즌 원종현-김진성-임창민으로 이어지는 정상급 불펜진이 경기 후반을 책임졌다.
올해는 김진성(평균자책점 5.87)과 원종현(평균자책점 12.15)이 모두 부진해 2군행을 통보받았다. 마무리투수 임창민도 8경기 7이닝 평균자책점 6.43으로 힘을 못 쓰고 있다. NC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리그에서 유일하게 7점대(7.01)이다. 블론세이브도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5개나 된다.

롯데는 17일부터 사직에서 9위 삼성(6승 13패)과 격돌한다. 위닝시리즈를 하면 탈꼴찌에 성공한다. NC는 고척돔을 찾아 7위 넥센을 상대한다. NC는 최근 3연속 루징 시리즈(3연전 중 2패 이상)를 당한 넥센을 잡고 반전 드라마를 쓴다는 각오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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