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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우승 1.5m 앞에서 홀 비켜간 버디퍼팅

PGA투어 RBC헤리티지 김시우, 고다이라와 연장 접전 끝 준우승

  • 국제신문
  • 이노성 기자 nsl@kookje.co.kr
  •  |  입력 : 2018-04-16 19:50:57
  •  |  본지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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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 몇 개만 떨어졌어도….”
   
일본의 고다이라 사토시(오른쪽)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천8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대회 마지막 날 연장 세 번째 홀인 17번 홀(파3)에서 6m 거리의 버디 퍼팅에 성공한 뒤 접전을 펼쳤던 한국의 김시우와 악수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우승을 아쉽게 놓친 김시우(23)가 못내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16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이날 하루 5타를 줄인 고다이라 사토시(29·일본)와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두 번의 연장전을 파로 비긴 김시우는 연장 세 번째 홀(17번 파 3)에서 버디에 실패해 6m 거리의 버디 퍼팅을 집어넣은 고다이라에게 우승을 내줬다.

루크 리스트(미국)·이언 폴터(잉글랜드)에게 1타 뒤진 12언더파로 4라운드를 출발한 김시우는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어 3번 홀(파4)을 파 세이브하며 1타씩 잃은 폴터·리스트를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폴터와 리스트가 10·11번 홀에서 각각 보기를 하면서 김시우는 2타 차로 달아났다. 김시우는 그러나 후반 들어 샷과 퍼팅이 조금씩 흔들렸다. 12번 홀(파4)에서는 티샷 실수로 첫 보기를 하며 2위권과 1타 차로 줄어들었다. 그러는 사이 고다이라가 15번 홀까지 6타를 줄이며 13언더파로 공동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17번 홀(파3)에서는 2m가 안 되는 파 퍼팅을 놓쳐 고다이라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김시우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 퍼팅의 기회를 잡았다. 두 번째 샷을 홀 앞 1.5m가량 되는 곳에 붙였다. 그러나 퍼팅한 공이 홀을 맞고 지나가면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날 준우승으로 김시우의 남자 골프 세계랭킹은 51위에서 39위로 올랐다.

이노성 기자 ns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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