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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페인 한 골씩 주고 받으며 무승부 ‘모레노 선제골 뮐러 동점골’

  • 국제신문
  •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3-24 07: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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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월드컵이라 불릴만큼 빅 매치인 독일과 스페인이 친선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24일(한국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벌어진 친선경기에서 독일과 스페인은 1대1로 비겼다.

(사진=스포티비 캡쳐)
디펜딩 챔프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에 빛나는 독일은 A매치 21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우승후보 0순위로 꼽혔다. 스페인(6위)은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서 거푸 정상에 오르며 세계 최강으로 거듭났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유로 2016 16강서 떨어지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10경기(9승 1무)를 비롯해 A매치 16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뢰브 독일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베르너를, 그 뒷선에 드락슬러, 외질, 뮐러, 수비형 미드필더로 크로스와 케디라, 포백은 헥토르-훔멜스-보아텡, 키미히를 투입했다. 수문장은 테어 슈테겐에게 맡겼다.

스페인은 전통의 4-3-3으로 맞섰다. 호드리구 모레노, 이스코, 실바가 스리톱으로 나섰고, 이니에스타, 티아구 알칸타라, 코케가 중원을 지켰다. 포백은 알바, 라모스, 피케, 카르바할이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데 헤아가 꼈다.

스페인의 티키타카와 독일의 전방압박이 충돌했다. 전반 초반은 스페인 흐름이었다. 패스마스터 이니에스타와 탈압박의 귀재 이스코가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독일을 위협했다. 스페인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6분 모레노가 이니에스타의 날카로운 스루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트렸다.

독일은 파상공세 끝에 전반 35분 뮐러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케디라의 횡패스를 받아 뮐러가 가운데서 오른발로 감아찬 게 스페인 골망을 흔들었다. 데헤아가 점프해 봤지만 손이 닿지 않았다.

스페인은 후반 사울, 나초, 아센시오, 디에고 코스타, 바스케스, 호드리 에르난데스 등을 차례로 투입했다. 독일은 귄도안, 사네, 고레츠카, 마리오 고메스 등을 투입,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양 팀 모두 측면 기동력을 살리자 경기 템포는 더욱 빨라졌다. 시간이 갈수록 독일이 볼을 소유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스페인의 독일의 압박을 좀체 풀어나오지 못했다. 모레노의 왼발 슈팅은 옆그물을 때렸다. 훔멜스의 헤더는 골대를 맞혔다.

스페인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실바의 슈팅이 옆그물을 때렸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디에구 코스타의 결정적인 슈팅도 무산됐다. 두 팀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쇼로 득점이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스페인 데헤아는 골과 다름 없는 슈팅을 막아내 패배를 막았다. 양 팀은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종료 휘슬을 맞았다.

독일은 오는 28일 브라질(2위)을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스페인은 같은 날 홈에서 아르헨티나(4위)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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