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호날두. 연합뉴스

FC바르셀로나가 리그 29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호날두는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레알 마드리드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바르샤의 최근 전적은 23승 6무, 19일(한국시간) 펼쳐진 아틀레틱 빌오와의 경기에서는 알카세르와 메시가 터뜨린 연속골으로 2-0승리를 거뒀다. 이날 골로 베시는 리그 25호 골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이날 경기를 펼친 레알 마드리드 역시 지로나를 꺾고 3위로 올라섰다. 6-3이라는 보기 힘든 점수가 터져나온 이날 경기는 호날두-벤제마 투톱으로 구성된 4-4-2 전략을 갖고나온 레알 마드리드와 포르투와 스투아니 투톱으로 구성된 5-3-2포메이션을 가지고 나온 지로나가 맞붙어 화끈한 공격전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 10분께 호날두가 터뜨린 논스톱 슈팅은 곧장 선취점으로 이어졌고, 이에 질세라 전반 27분 지로나의 스투아니의 헤딩골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후반전 들어서는 레알의 공격력이 폭발적으로 터져나왔다. 시작과 동시에 벤제마-호날두로 이어진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고, 호날두-바스케스 골로 경기는 3-1이 됐다. 후반 19분 바스케스-벤제마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자, 이를 호날두가 다시 골대 안으로 밀어넣어 해트트릭을 만들어냈다.

이날 지로나 역시 레알을 상대로 멋진 경기를 펼쳤지만, 호날두를 필두로한 레알의 투톱을 견뎌내기엔 아쉬움이 있었다는 평이 이어진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와 지로나가 터뜨린 득점 결과는 다음과 같다.

△레알 마드리드(6)

호날두(전반11, 후반2, 후반19, 후반46분), 바스케스(후반 14), 베일(후반41)

△지로나(3)

스투아니(전반 29), 후안페(후반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