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AP통신

류현진(31·LA다저스)이 오늘(18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올해 시범경기 두 번째 마운드에 오른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페이지 MLB닷컴에는 류현진이 18일 새벽 5시 5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다저스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화이스삭스에서는 우완 투수 미겔 곤살레스(34)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이 올해 시범경기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비공식 연습경기를 포함한 실전은 세 번째다.

류현진은 지난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이너리거들을 상대로 한 비공식 경기에 등판해 2⅔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12일에는 애리조나 주 솔트 리버 필즈 앤 토킹 스틱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당시 56개의 공을 던지고 승리투수가 됐지만 성적은 좋지 않았다. 2⅔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2안타와 볼넷 두 개를 내주고 탈삼진 2개를 곁들여 4실점을 기록했다. 김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