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정상수

술을 먹고 잇따라 난동을 부려 SNS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는 래퍼 정상수에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가 과거 한 힙합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해 술에 취한 상태에서 동료에게 욕설을 했던 일화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방송가 소식통에 따르면 사건이 일어난 것은 2013년 Mnet ‘쇼미더머니’ 촬영 중 양동근 팀의 술자리 때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갑자기 정상수는 술에 취해 기리보이와 아이언에게 욕을 했다.

정상수가 손가락 욕을 포함해 심한 욕설을 내뱉자 술자리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심각해졌고, 기리보이 아이언과 양동근은 “이제 하지 말라”며 정상수를 만류했다.

아이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상수와 다시는 술을 마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기리보이는 “술을 더 먹었다면 한 대 쳤을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지난 18일 정상수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일대에서 여성 행인들에게 난동을 부려 논란을 빚었다. 이 모습은 SNS를 통해 확산됐으며, 현재 정상수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에 앞서 정상수는 술을 마시고 여러차례 길거리 난동을 부리고 폭행을 행사,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승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