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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창단 이래 최장 12연패…끝없는 추락

DB에 86-97 패… 한달간 패배만

  • 국제신문
  • 배지열 기자
  •  |  입력 : 2018-01-07 19:31:25
  •  |  본지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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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부산 kt가 12연패를 당했다. 전신인 나산·골드뱅크·코리아텐더·KTF 시절을 통틀어서 팀 최다 연패 기록이다.

   
부산 kt 르브라이언 내쉬가 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리바운드 경쟁을 벌이고 있다. KBL 제공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kt는 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86-97로 패했다.

지난해 12월 8일 서울 삼성전 승리를 마지막으로 한 달간 12전 전패를 당한 kt는 4승 2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kt는 승률 1할(0.125)도 위협받는 처지가 됐다. 9위 고양 오리온(9승 23패)과도 5경기 차이가 난다.

2015-2016시즌부터 최근 세 시즌 동안 10연패 이상을 당한 팀은 10개 구단 가운데 kt가 유일하다. kt는 지난 시즌에는 11연패를 당하기도 했다.

조 감독은 이날 초반 수비력이 강한 가드 김명진을 선발로 내세워 DB 에이스 두경민을 막는 작전을 펼쳤다. 하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오히려 2쿼터 중반 두경민에게 외곽 포를 얻어맞아 역전당했다.
전반을 45-49로 뒤진 채 마친 kt는 후반 들어 한두 점 차 접전을 펼쳤지만 리드를 되찾는 데는 실패했다. 3쿼터 후반 겨우 균형을 맞추는가 했더니 DB의 베테랑 포워드 윤호영 김주성에게 연속 3점슛을 내주고 말았다. kt는 웬델 맥키네스(19점)와 르브라이언 내쉬(18점)가 분전한 데 위안을 얻어야 했다.

한편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위와 3위의 맞대결에서는 3위 서울 SK가 2위 전주 KCC를 61-86으로 누르고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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