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홈페이지 캡처

결승골을 터트린 손흥민(25)의 활약으로 토트넘이 22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토트텀은 남은 아포엘과의 경기에 상관없이 챔피언스리그 H조 1등을 확정 지었다.

손흥민의 이날 골은 챔피언스리그 2호 골이자 시즌 4호골이다. 토트넘은 전반 31분 도르트문트 안드리 야르몰렌코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시작 4분만에 알리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수비 사이로 절묘한 골을 성공했다. 이후 후반 31분 손흥민의 슛이 골망을 가르면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날 같은 H조에서는 레알마드리드가 아포엘에 6-0 대승을 이뤘다. E조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 NK마리보의 경기는 1-1로 끝났다. 세비야와 리버풀도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F조에서는 맨시티가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 1-0 승리했고 나폴리도 샤흐타르에 3-0 승리했다. G조에서는 베식타스가 포르투와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RB라이프치히는 모나코에 4-1로 승리했다.

이날 챔피언스리그 조별 순위는 A조 맨유, 바젤, CSKA모스크바, 벤피카 순이고 B 조는 파리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셀틱, 안더레흐트 순이었다. C조는 AS로마, 첼시, AT마드리드, 카라바크 순이고 D조는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스포르팅 리스본, 올림피아코스 순이다. E조는 리버풀, 세비야, 스파르타크, NK 마리보 순이고 F조는 맨시티, 샤흐타르, 나폴리, 폐예노르트 순이다. G조는 베식타스, 포르투, 라이프치히, 모나코 순이고 마지막 G조는 토트넘, 레알마드리드, 도르트문트, 아포엘 순이었다. 김영록 기자

	손흥민. AP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