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의대 타이거볼 4년 연속 우승

동의대 미식축구팀 터틀 파이터스가 제58회 전국대학 미식축구 선수권대회(타이거볼) 4연패를 달성했다. 동의대는 지난 18일 동의대 운동장에서 열린 타이거볼 결승전에서 부산대 이글스를 20-6으로 눌렀다. 동의대 와이드 리시버 김상진은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2부리그 격인 챌린지볼에서는 부산외국어대 토네이도가 결승에서 한양대 라이온스에 6-14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해 사상 첫 김치볼(타이거볼 우승팀과 사회인리그 광개토볼 우승팀의 통합 챔피언전)을 거머쥔 동의대는 다음 달 3일 2년 연속 김치볼 우승에 도전한다.


# 부산 동성초, 전국 쇼트트랙 금 3

부산 동성초등학교(교장 박형규) 빙상팀이 지난 18일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 빙상장에서 열린 2017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쇼트트랙대회에서 금메달 4개 중 3개를 휩쓸었다. 1~3학년(저학년) 남녀부와 4~6학년(고학년) 여자부에서 1위를 차지했고 고학년 남자부도 2위에 올랐다. 김영훈 부산빙상경기연맹 전무는 “동성초는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 네 번 모두 부산대표로 출전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동성초는 학교 차원에서 교내 스포츠클럽을 육성해 엘리트 선수 발굴에도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