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인 다비드 루이스가 웨스트브로미치(이하 웨스트브롬)를 상대로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브롬 VS 첼시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9일 0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허손스에서 열리는 웨스트브롬과 첼시의 2017-18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콘테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웨스트브롬을 상대로 3-4-2-1 포메이션을 선보일 전망이다. 최전방에 알바로 모라타가 나서고 윌리안과 페드로가 2선 공격진을 구축한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마르코스 알론소, 은골로 캉테, 티에무에 바카요코, 다비데 자파코스타가 나서고 개리 케이힐, 안드레아 크리스텐센,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쓰리백을 구축한다. 골문은 티보 쿠르투아가 지킨다.

루이스는 이번에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루이스는 지난 6일 맨유전에서 제외되며 콘테와의 불화설에 휩싸였다. 또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콘테 감독과 선수들 사이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훈련장을 찾기도 했다.

게다가 루이스는 훈련 중 무릎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다.

루이스와 함께 예상 명단에 제외된 에당 아자르는 지난 15일 일본과의 A매치를 풀타임으로 소화했기 때문에 체력 안배 차원에서 제외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첼시와 웨스트브롬의 경기는 SPOTV2(스포티비2)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