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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반환점 돌 때즈음…체력 뺏는 맞바람 조심하세요

부산마라톤 D-2 참가자 꿀팁

  • 국제신문
  • 이노성 기자 nsl@kookje.co.kr
  •  |  입력 : 2017-11-09 19:41:06
  •  |  본지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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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수화물·이온음료 충분 섭취
- 가벼운 조깅으로 체력 비축해야
- 오르막 내리막 적어 부담 적지만
- 시야 넓어 제자리 달리는 느낌도
- 앞사람 허리·바닥보고 뛰면 도움
- 신발은 평소 신던 런닝화 착용

성우하이텍과 함께하는 제19회 부산마라톤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2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출발하는 부산마라톤대회의 풀코스는 낙동강 하구언 다리 → 명지IC → 공항로 왕복(맥도생태공원 ↔ 공항입구교차로 ↔ 신덕마을 반환점) → 명지IC → 국제신도시 앞 삼거리 → 낙동강 하구언 다리→ 다대포해수욕장이다.

   
지난해 여자부 풀코스에서 2시간59분6초로 우승한 권순희(44) 씨는 9일 “이제는 탄수화물과 이온음료를 충분히 섭취하고 가벼운 조깅을 하면서 체력을 비축해야 실전에서 잘 뛸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2008, 2009년과 2013~2016년까지 통산 여섯 번 우승한 유명인사다.

권 씨는 풀코스 도전자의 가장 강력한 적은 맞바람이라고 했다. 낙동강에서 부는 바람이 반환점을 돈 선수들의 체력을 급격히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부산마라톤 코스는 오르막 내리막이 적어 초보자가 뛰기에도 부담이 적어요. 대신 낙동강 하구언~공항로 왕복 구간에서 맞바람이 자주 불어 체력이 떨어진 참가자들이 종종 완주를 포기합니다.”
권 씨는 또 “20㎞가 넘어가는 지점(맥도생태공원~국제신도시 앞 삼거리)에서 다리에 쥐가 자주 난다. 또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이 없어 레이스를 하는 도중 다소 지겨울 수 있는 만큼 페이스 조절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야가 넓어지면 가도 가도 제자리란 느낌 때문에 자칫 집중력을 잃기 쉽다는 것이다. 이럴 때는 앞서 달리는 참가자의 허리 쪽이나 가까운 바닥을 보며 달리는 게 좋다. 낙동강 하구언 다리를 다시 건너면 도착점이 코 앞이니 마지막까지 힘을 내자.

“쥐가 나는 걸 방지하려면 탄수화물과 이온음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금요일(10일)에는 10㎞ 정도 조깅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무리하는 게 좋습니다. 무리하다가 대회 당일 힘을 못 쓰는 경우가 많거든요. 평소 안 먹던 음식이나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했다가 탈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신발은 평소 신던 런닝화가 가장 좋아요.”

권 씨는 “마라톤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자신과의 싸움을 즐겨야 한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해냈구나’하는 안도감과 함께 자신감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이노성 기자 ns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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