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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kt ‘신인 최대어’ 허훈·양홍석 다 잡는다

신인 드래프트 순위 추첨식, 1R 1·2순위 지명권 얻어 ‘대박’

  • 국제신문
  •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co.kr
  •  |  입력 : 2017-10-23 19:26:41
  •  |  본지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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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훈, 입대 이재도 공백 채우고
- 양홍석, 높이 열세 극복 기대감
- 2라운드부터 분위기 반등 나서

“얼떨떨하면서도 기쁩니다. 반등의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허훈(왼쪽), 양홍석
23일 프로농구연맹(KBL) 2017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식이 열린 서울 잠실학생체육관. 부산kt 조동현 감독은 1라운드 1순위와 2순위 지명권을 모두 확보하는 행운이 찾아오자 탄성을 질렀다. 그는 “개막 3연패를 당해 전력보강이 절실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kt가 신인 최대어로 꼽히는 허훈(연세대·180㎝)과 양홍석(중앙대·195㎝)을 사실상 품고 2라운드부터 대반격에 나선다.

kt는 지난 시즌 창원 LG에 조성민을 주고 김영환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1라운드 지명권도 넘겨받았다. LG가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kt는 드래프트에서 로터리픽(1~4순위) 32%의 가장 높은 확률을 확보했다. 이날 순위 추첨에서 kt와 LG의 이름이 적힌 공이 1번부터 연이어 나오자 kt프런트는 환호성을 질렀다. 대신 2라운드에서는 LG가 9·10순위를 연이어 행사한다.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는 허재 국가대표팀 감독의 차남 허훈(연세대 4)이다. 국가대표 경험은 물론 지난 시즌 대학농구리그에서 연세대를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했다.

부산 중앙고 출신의 양홍석(중앙대 1)도 ‘얼리 엔트리’(졸업반 이전에 드래프트에 나서는 경우)로 나오면서 kt 합류 가능성이 커졌다. 양홍석은 지난해 전국체전 고등부 경기에서 모교가 24년 만에 금메달을 따는 데 일조했다. 지난 8월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대학생 선수로는 유일하게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다.

이변이 없는 한 유력한 1순위 후보였던 두 선수 모두 kt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kt는 입대를 앞둔 주전 가드 이재도의 공백을 허훈으로 메울 계획이다. 또 양홍석이 오면 고질적인 높이 열세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kt는 개막 3경기에서 모두 패해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지난 21일과 22일 홈에서 열린 개막 2연전에서 모두 역전패를 당했다. kt는 신인 선수들이 뛸 수 있는 2라운드부터 허훈·양홍석을 투입해 반등을 노린다는 각오다.

조동현 kt 감독은 이날 “선수층이 얇아 역전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신인선수 두 명을 백업으로 활용해 주전들의 체력 부담을 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삼성과 트레이드를 통해 역시 1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한 전주 KCC도 3순위와 5순위에서 신인선수를 지명하는 순번을 확보했다. 시즌 판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2017 신인 드래프트는 일주일 뒤인 오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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