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소를 맞고 쓰러져 안타까움을 샀던 아오르꺼러가 이번에는 통쾌한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유튜브)

23일 열린 충주세계무술축제 메인 스테이지에서 로드FC 042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대 유스케의 경기가 펼쳐졌다.

1라운드에서 유스케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육중한 아오르꺼러의 주위를 맴돌았다. 아오르꺼러는 그런 유스케를 바라보며 기다렸고 유스케는 경고를 받았다.

경기가 재개된 후 유스케는 아오르꺼러의 다리 밑을 파고 들었지만 아오르꺼러는 유스케의 목을 잡고 가뒀다.

엎치락 뒤치락 하던 중 아오르꺼러는 체중을 이용해 우세를 점한 뒤 유스케에게 그라운드 파운딩을 시도하기도 했다. 아오르꺼러가 공격을 퍼붓던 중 1라우드가 종료됐다.

2라운드에서도 아오르꺼러의 일방적인 우세가 이어졌다. 유스케는 많은 데미지를 입고 3라운드에 돌입했지만 펀치를 날리며 반격을 시도했다.

아오르꺼러 역시 강한 펀치를 날렸고 유스케가 쓰러지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