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거 이진현(20)이 강호 AC 밀란과의 유로파리그서 시즌 2호골에 도전한다.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적한 이진현. 사진=사커웨이, 오스트리아 빈 홈페이지)

이진현의 소속팀 오스트리아 빈은 15일 새벽 2시(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프란츠호르 스타디움에서 AC 밀란(이탈리아)와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D조 1차전을 치른다. 이번 시즌 AC 밀란은 중화머니의 힘을 빌려 레오나르도 보누치, 안드레아 콘티, 하칸 찰하노글루,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안드레 실바, 루카스 비글리아 등을 영입하며 세리메a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이런 AC 밀란을 상대로 이진현은 시즌 2호골에 도전한다.

지난 8월 오스트리아 빈에 입단한 이진현은 2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뫼들링의 BSFZ-아레나에서 열린 아드리마 바커 뫼들링과의 2017~2018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6라운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며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이진현은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31분 이스마일 타주리-쉬라디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뫼들링의 골망을 가른바 있다.

한편, 오스트리아 빈과 AC 밀란의 경기는 스포티비나우(SPOTV NOW)에서 실시간 시청 가능하며, TV 중계는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볼 수 있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