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천재 공격수 리오넬 메시와 파울로 디발라가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의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만난다.

(바르셀로나 VS 유벤투스 챔피언스리그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3일 새벽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캄프누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의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1라운드에 앞서 예상 라인업이 공개됐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은 유벤투스를 상대로 4-3-3 포메이션을 선보인다. 쓰리톱 공격에는 MSD 라인인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오스만 뎀벨레가 출전하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이반 라키티치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포백에는 조르디 알바, 사무엘 움티티, 헤라르드 피케, 세르지 로베르토가 출전하고 마크 안데르 테어 슈테겐 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바르셀로나에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곤살로 이과인이 원톱 공격수로 나서고 디발라, 더글라스 코스타,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가 2선 공격진을 구축한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미랄렘 피아니치와 블레이즈 마튀이디가 호흡을 맞추고 알렉스 산드루, 다니엘레 루가니, 안드레아 바르찰리, 마티아 데 실리오가 포백 수비진을 구축한다. 골키퍼 장갑은 잔루이지 부폰이 낀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메시와 디발라의 대결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전의 승리는 후배 디발라가 가져갔다. 당시 디발라는 메시가 보는 앞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유벤투스의 4강행을 이끌었다.

한편,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SPO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