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프리미어리거 이청용(29·크리스탈 팰리스)이 리버풀전 예상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리버풀 VS 크리스탈팰리스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9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안필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 크리스탈팰리스의 2017-18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프랑크 데 부어 C.팰리스 감독은 리버풀을 상대로 3-4-2-1 포메이션을 꺼내 든다. 최전방에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나서고 루벤 로프터스-치크, 요앙 카바예가 2선 공격진을 구축한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반 안홀트, 제이슨 펀천, 루카 밀리보예비치, 조엘 워드가 출전하고 자이로 리데발트, 스콧 단, 포수-멘사가 쓰리백을 구축한다. 골키퍼 장갑은 웨인 헤네스가 낀다.

해당 매체는 이청용은 주전 경쟁자인 코너 위컴, 윌프리드 자하 등이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로프터스-치크(19)에 선발에서 밀릴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맞서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C.팰리스를 상대로 4-3-3 포메이션을 선보인다. 쓰리톱 공격에 모하메드 살라, 로베르토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가 나서고 죠르지오 바이날둠, 조던 헨더슨, 엠레 찬이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포백에는 알베르토 모레노, 조엘 마팁, 데얀 로브렌, 알렉산더-아놀드가 나서고 시몽 미뇰레 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리버풀의 에이스인 필리페 쿠티뉴는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연루돼 있는 상황이다.

한편, 리버풀과 C.팰리스의 경기는 SBS SPORTS,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