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 챌린지가 올해에도 월요일 야간 경기로 축구팬들을 찾아간다.

각각 29일 오후 7시30분 시작하는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4라운드 '부천-성남' 경기(부천종합운동장)와 '안산-서울 이랜드' 경기(안산와~스타디움)를 시작으로 24라운드까지 매주 월요일 두 경기씩 '먼데이 나이트 풋볼'이 진행된다. '먼데이 나이트 풋볼'은 K리그 챌린지 10팀이 2차례씩 홈경기를 월요일에 진행해 올 시즌 총 20경기가 열리게 된다.

부산 아이파크는 다음 달 5일 대전과 홈경기(오후 7시 시작), 19일 성남과 홈경기(오후 7시 시작), 6일 안산과 원정경기(오후 7시30분 시작), 7월 10일 수원FC와 원정경기(오후 7시30분) 등 총 4경기를 치른다.

'먼데이 나이트 풋볼'은 주말을 보낸 후 월요일 출근으로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한 직장인이나 탁 트인 경기장에서 시원한 저녁을 보내고 싶은 가족, 커플에게 꼭 맞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첫 '먼데이 나이트 풋볼'을 펼치는 부천과 안산은 특별한 홈경기 이벤트를 준비했다. 부천은 하프타임에 진행되는 전광판 이벤트 '날따라 해봐요'로 경기장을 찾은 관중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안산은 서울 이랜드와의 홈경기 때 한양대 안산캠퍼스 댄스동아리의 하프타임 초청 공연, 사회공헌활동 우수선수 시상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데이 나이트 풋볼'은 K리그 챌린지 10팀이 2차례씩 홈경기를 월요일에 진행해 올 시즌 총 20경기가 열리게 된다. 이진규 기자